여성 실업자, 직업교육 등 자기계발 참여율 급증
입력 2011.11.22 (13:01)
수정 2011.11.2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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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1년 동안 우리나라 여성 실업자의 평생 교육 참여율이 남성보다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성 실업자가 남성에 비해 자격증 취득이나 외국어 공부 등 자기계발을 더 열심히 한다는 겁니다.
김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여성 실업자가 남성 실업자에 비해 직업 전문성을 기르거나 자기 계발을 하기 위한 교육에 더 많이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의 올해 평생학습 개인실태조사 결과, 여성 실업자의 비형식교육 참여율이 지난해 24.6%에서 올해 38.9%로 14.3% 증가했고, 남성 실업자의 참여율은 17.7%로 지난해보다 오히려 0.1%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만 25살에서 64살 사이의 전국 성인 남녀 5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를 보면, 성인들의 평생학습 참여율은 32.4%으로 지난 2009년 28%, 지난해 30.5%에 비해 꾸준히 늘고 있지만 OECD 평균인 40.8%에는 여전히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복 응답을 허용한 설문 조사에서, 평생학습에 참여하기 어려운 이유로는 응답자 78.9%가 '가족을 부양하느라 시간이 없어서'라고 답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응답자 42.8%가 '가까운 거리에 교육 기관이 없다'고 답했고, 실업자의 경우 44.5%가 '비싼 교육 훈련 비용'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가구 방문 뒤 면접조사 방법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1.35% 포인틉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지난 1년 동안 우리나라 여성 실업자의 평생 교육 참여율이 남성보다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성 실업자가 남성에 비해 자격증 취득이나 외국어 공부 등 자기계발을 더 열심히 한다는 겁니다.
김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여성 실업자가 남성 실업자에 비해 직업 전문성을 기르거나 자기 계발을 하기 위한 교육에 더 많이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의 올해 평생학습 개인실태조사 결과, 여성 실업자의 비형식교육 참여율이 지난해 24.6%에서 올해 38.9%로 14.3% 증가했고, 남성 실업자의 참여율은 17.7%로 지난해보다 오히려 0.1%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만 25살에서 64살 사이의 전국 성인 남녀 5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를 보면, 성인들의 평생학습 참여율은 32.4%으로 지난 2009년 28%, 지난해 30.5%에 비해 꾸준히 늘고 있지만 OECD 평균인 40.8%에는 여전히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복 응답을 허용한 설문 조사에서, 평생학습에 참여하기 어려운 이유로는 응답자 78.9%가 '가족을 부양하느라 시간이 없어서'라고 답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응답자 42.8%가 '가까운 거리에 교육 기관이 없다'고 답했고, 실업자의 경우 44.5%가 '비싼 교육 훈련 비용'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가구 방문 뒤 면접조사 방법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1.35% 포인틉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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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실업자, 직업교육 등 자기계발 참여율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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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22 13:01:49
- 수정2011-11-22 13:20:59
<앵커 멘트>
지난 1년 동안 우리나라 여성 실업자의 평생 교육 참여율이 남성보다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성 실업자가 남성에 비해 자격증 취득이나 외국어 공부 등 자기계발을 더 열심히 한다는 겁니다.
김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여성 실업자가 남성 실업자에 비해 직업 전문성을 기르거나 자기 계발을 하기 위한 교육에 더 많이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의 올해 평생학습 개인실태조사 결과, 여성 실업자의 비형식교육 참여율이 지난해 24.6%에서 올해 38.9%로 14.3% 증가했고, 남성 실업자의 참여율은 17.7%로 지난해보다 오히려 0.1%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만 25살에서 64살 사이의 전국 성인 남녀 5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를 보면, 성인들의 평생학습 참여율은 32.4%으로 지난 2009년 28%, 지난해 30.5%에 비해 꾸준히 늘고 있지만 OECD 평균인 40.8%에는 여전히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복 응답을 허용한 설문 조사에서, 평생학습에 참여하기 어려운 이유로는 응답자 78.9%가 '가족을 부양하느라 시간이 없어서'라고 답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응답자 42.8%가 '가까운 거리에 교육 기관이 없다'고 답했고, 실업자의 경우 44.5%가 '비싼 교육 훈련 비용'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가구 방문 뒤 면접조사 방법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1.35% 포인틉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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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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