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비준동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

입력 2011.11.22 (16:41) 수정 2011.11.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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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비준동의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어 재석 170명에 찬성 151명, 반대 7명, 기권 12명으로 비준동의안을 전격 통과시켰습니다.

한나라당 황영철 의원과 심대평 대표 등 자유선진당 의원 6명이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관세법 특례법과 행정절차법 등 한미 FTA 이행을 위한 14개 부수 법안도 통과됐습니다.

하지만 김용덕ㆍ박보영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는 야당의 저지로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오늘 비준동의안 통과 과정에서 야당 의원들은 강력하게 항의하며 국회의장석 주변을 에워싸고 국회 경위들과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최루탄을 터뜨리고 정의화 국회부의장 얼굴에 최루분말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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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FTA 비준동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
    • 입력 2011-11-22 16:41:41
    • 수정2011-11-22 20:14:4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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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비준동의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어 재석 170명에 찬성 151명, 반대 7명, 기권 12명으로 비준동의안을 전격 통과시켰습니다. 한나라당 황영철 의원과 심대평 대표 등 자유선진당 의원 6명이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관세법 특례법과 행정절차법 등 한미 FTA 이행을 위한 14개 부수 법안도 통과됐습니다. 하지만 김용덕ㆍ박보영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는 야당의 저지로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오늘 비준동의안 통과 과정에서 야당 의원들은 강력하게 항의하며 국회의장석 주변을 에워싸고 국회 경위들과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최루탄을 터뜨리고 정의화 국회부의장 얼굴에 최루분말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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