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올스톱…與, 몸 낮춘 채 쇄신 가속
입력 2011.11.2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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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FTA 비준안 처리를 강행한 한나라당은 한미 FTA로 예상되는 피해보전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쇄신 논의에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국회는 공전상태를 맞고 있습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유일하게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야당 의원석이 텅 비었습니다.
예산안 조정 소위원회 등 국회 대부분 일정이 중단됐습니다.
한나라당은 당분간 야당이 돌아오길 기다리겠다는 입장입니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민주당이 요구하는 한미 FTA 추가대책 100%를 시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FTA 처리 불가피성을 설명하면서 사과의 뜻도 거듭 밝혔습니다.
<인터뷰>홍준표(한나라당 대표) : "반대에도 불구하고 표결처리 하게 된 점에 대해서는 국민 여러분께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한나라당은 쇄신 연찬회를 다음주 초에 열기로 하는 등 FTA 때문에 미뤘던 당 쇄신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젊은 층과의 소통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젊은이들의 고통을 체감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한나라당이 무엇이 불만인지 열심히 들으려는 노력이 부족했다면서 엄청나게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한나라당 前 대표) : "그동안 당이 부족한 게 많았기 때문에 벌 받은 거예요."
박 전 대표는 등록금 대책과 물가 문제는 부족한 점이 많다면서도 포퓰리즘, 즉 인기영합주의는 나라를 골병들게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어제 FTA 비준안 처리를 강행한 한나라당은 한미 FTA로 예상되는 피해보전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쇄신 논의에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국회는 공전상태를 맞고 있습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유일하게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야당 의원석이 텅 비었습니다.
예산안 조정 소위원회 등 국회 대부분 일정이 중단됐습니다.
한나라당은 당분간 야당이 돌아오길 기다리겠다는 입장입니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민주당이 요구하는 한미 FTA 추가대책 100%를 시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FTA 처리 불가피성을 설명하면서 사과의 뜻도 거듭 밝혔습니다.
<인터뷰>홍준표(한나라당 대표) : "반대에도 불구하고 표결처리 하게 된 점에 대해서는 국민 여러분께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한나라당은 쇄신 연찬회를 다음주 초에 열기로 하는 등 FTA 때문에 미뤘던 당 쇄신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젊은 층과의 소통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젊은이들의 고통을 체감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한나라당이 무엇이 불만인지 열심히 들으려는 노력이 부족했다면서 엄청나게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한나라당 前 대표) : "그동안 당이 부족한 게 많았기 때문에 벌 받은 거예요."
박 전 대표는 등록금 대책과 물가 문제는 부족한 점이 많다면서도 포퓰리즘, 즉 인기영합주의는 나라를 골병들게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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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올스톱…與, 몸 낮춘 채 쇄신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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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23 22:06:15
<앵커 멘트>
어제 FTA 비준안 처리를 강행한 한나라당은 한미 FTA로 예상되는 피해보전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쇄신 논의에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국회는 공전상태를 맞고 있습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유일하게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야당 의원석이 텅 비었습니다.
예산안 조정 소위원회 등 국회 대부분 일정이 중단됐습니다.
한나라당은 당분간 야당이 돌아오길 기다리겠다는 입장입니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민주당이 요구하는 한미 FTA 추가대책 100%를 시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FTA 처리 불가피성을 설명하면서 사과의 뜻도 거듭 밝혔습니다.
<인터뷰>홍준표(한나라당 대표) : "반대에도 불구하고 표결처리 하게 된 점에 대해서는 국민 여러분께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한나라당은 쇄신 연찬회를 다음주 초에 열기로 하는 등 FTA 때문에 미뤘던 당 쇄신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젊은 층과의 소통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젊은이들의 고통을 체감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한나라당이 무엇이 불만인지 열심히 들으려는 노력이 부족했다면서 엄청나게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한나라당 前 대표) : "그동안 당이 부족한 게 많았기 때문에 벌 받은 거예요."
박 전 대표는 등록금 대책과 물가 문제는 부족한 점이 많다면서도 포퓰리즘, 즉 인기영합주의는 나라를 골병들게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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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정 기자 hj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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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비준안’ 국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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