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사권 조정 반대’ 집단행동

입력 2011.11.24 (11:40) 수정 2011.11.25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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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종결한 내사 사건도  검찰의 사후 통제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해 일선 경찰관들이  수사관련과 근무와 지원을 포기하는 등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의  한 경감급 경찰관은  "외부에서 언제든 수사에 제동을 거는  체계에서 형사의 길은 무의미하다"는 글을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에 올린 뒤 오늘 오전 수사 경과 포기서를 제출했습니다. 



 경남 진해경찰서의  또 다른 경감급 경찰관도  자신이 수사 경과 해제 희망원을  제출했다는 글을 인증 사진과 함께 경찰 내부망에 공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부 경찰관들은 내년 총선에서 정부와 여당을  단죄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소속 상임위 의원들을 통해  더 강한 개정 형사소송법안을  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한편에서는 일선 경찰들이 토론회를 열어  의견을 모은 뒤 이를 청원서 형태로  국회에 전달하자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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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수사권 조정 반대’ 집단행동
    • 입력 2011-11-24 11:40:46
    • 수정2011-11-25 06:17:30
    사회
 경찰이 종결한 내사 사건도  검찰의 사후 통제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해 일선 경찰관들이  수사관련과 근무와 지원을 포기하는 등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의  한 경감급 경찰관은  "외부에서 언제든 수사에 제동을 거는  체계에서 형사의 길은 무의미하다"는 글을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에 올린 뒤 오늘 오전 수사 경과 포기서를 제출했습니다. 

 경남 진해경찰서의  또 다른 경감급 경찰관도  자신이 수사 경과 해제 희망원을  제출했다는 글을 인증 사진과 함께 경찰 내부망에 공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부 경찰관들은 내년 총선에서 정부와 여당을  단죄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소속 상임위 의원들을 통해  더 강한 개정 형사소송법안을  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한편에서는 일선 경찰들이 토론회를 열어  의견을 모은 뒤 이를 청원서 형태로  국회에 전달하자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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