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화제의 1분

입력 2011.11.25 (09:15) 수정 2011.11.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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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매주 금요일, 이 시간 기다리시는 분들 많으시죠?



지난 한 주간 방송된 프로그램 중 화제의 장면만을 모아~ 모아~보는 코너!



<화제의 1분을 찾아라!>



이번 주엔 과연 어떤 장면들이 여러분의 눈길을 사로잡았을지, 기대되시죠?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일주일 동안 방송된 KBS의 각종 프로그램 중 화제를 모은 프로그램!!



먼저 드라마 부문, 화제의 1분은요?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이 차지했습니다.



재인이 이복동생 인줄로만 아는 영광.



재인을 향한 마음을 억누를 수 없어 괴로워하는데요.



<녹취> 천정명(연기자) : "알아~ 이러면 안 돼! 안다고! 그래서 더 내가 돌겠어. 너는 내 동생인데 내가 왜 미친놈처럼 널 보면 나사가 풀리는 거냐고. 이거 고장 난 거 맞지? 고장 나도 단단히 난 거 맞지? 그지?"



재인 역시, 술김에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며 둘의 안타까운 사랑은 극에 달하는데요.



<녹취> 박민영(연기자) : "미안해요. 고장 나게 해서.. 그래도.. 이 정도는 괜찮죠? 내가 오늘 너무 힘들어서 그래요. 그러니까 오늘만 봐주라, 응?"



<녹취> 천정명(연기자) : "응 "



술 취한 재인을 방에 눕히고 책상에 놓인 재인의 어릴 적 사진을 들여다보던 영광. 이 때~!



낯익은 야구공을 발견하게 됩니다.



<녹취> 천정명(연기자) : "이게.. 이게 왜? 여기 있어?"



어릴 적 자신의 첫사랑,



즉 아버지가 모시던 회장의 딸에게 건네 준 야구공임을 알아챈 영광.



그러나 영광은 당시 사고로 재인이 죽은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요.



<녹취> 천정명(연기자) : "이 공이 왜 너한테 있는 거냐고. 윤재인, 너 대체 누구야?"



이상한 낌새를 느낀 영광은 다음 날, 사고로 죽은 윤일구 회장의 납골당을 찾아가고!



그곳에서 놀랍게도 어젯밤 재인의 사진을 발견합니다.



<녹취> 천정명(연기자) : "말도 안 돼. 지금 이걸 나한테 믿으라는 거야?"



드디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영광!



이로써 영광과 재인이 남매가 아니란 사실이 밝혀진 이 순간이 드라마 부문, 화제의 장면으로 꼽혔습니다.



<녹취> 천정명(연기자) : "아버지~ "



다음 주가 기대되네요~!



이어 한 주간 우리의 웃음을 책임진 예능 부문, 화제의 1분은요?



다섯 남자들의 리얼 야생 버라이어티, 1박 2일이 차지했습니다.



이날은 천하제일의 김치를 찾아 떠나는 김치 특집 편이 방송됐는데요.



각 지역의 특별한 김치 소개에 이어~!



1박 2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저녁 복불복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녹취> 은지원(가수) : "물김치 다섯!"



<녹취> 김종민(가수) : "물김치, 물김치, 물김치, 물김치, 물김치"



<녹취> 이승기(가수) : "오~ "



은지원 씨의 첫 번째 공격을 무사히 넘긴 김종민 씨!



<녹취> 은지원(가수) : "고들빼기, 고들빼기, 고들빼기, 고들빼기, 고들빼기, 고들빼기, 고들빼기, 고들빼기 "



그렇다면, 이번에는요?



<녹취> 은지원(가수) : "물김치 셋! "



<녹취> 김종민(가수) : "물김치, 물김치, 물김치"



역시 무난히 넘기고~ 이제 공격을... 하셔야죠!!!



아~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녹취> 은지원(가수) : "물김치 셋! "



<녹취> 김종민(가수) : "물김치, 물김치, 물김치"



은지원 씨의 공격을 막아냈다는 기쁨에 그만 공격하는 걸 잊어버린 김종민 씨!



정말 김종민 씨 답습니다~



<녹취> 이승기(가수) : "칭찬해 주면 안 돼, 그러니까.. 기분 좋아가지고.. "



자~ 이제 마음을 가라앉히고!



<녹취> 멤버들 : "원, 투, 쓰리, 포~ "



이승기 씨가 공격합니다!



<녹취> 김종민(가수) : "게국지 일곱~ "



<녹취> 엄태웅(연기자) : "게국지 게국지 하하하"



아~ 엄태웅 씨!



<녹취> 엄태웅(연기자) : "게국지 게국지 하하하"



이거 박자 맞추기가 그렇게 어렵나요?



마지막 공격은.. 은지원 씨!



<녹취> 은지원(가수) : "오징어 하나! "



김종민 씨, 외치세요~ 오징어입니다! 오징어!



<녹취> 김종민(가수) : "하나! "



엥? 하나요? 오징어가 나왔어야죠.



누구에게도 빠지지 않는 두 남자의 코믹 게임 열전이 이번 주 예능 부문, 화제의 1분을 차지했습니다.



마지막,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주는 스타의 별별 에피소드 열전!



토크 부문, 화제의 순간은요?



스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승승장구에서 찾을 수 있었는데요!



이날은 고소 사건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개그맨 최효종 씨가 출연했습니다.



<녹취> 최효종(개그맨) : "실시간 검색어 1위 개그맨 최효종 입니다 "



최효종 씨가 실시간 검색어 1위! 에 오른 이유!



알만한 분은 다 아실 텐데요~



<녹취> 최효종(개그맨) : "어린이 여러분, 국회의원이 되는 거 어렵지 않아요. 아~주 쉬워요. 집권 여당의 수뇌부와 친해져서~ 집권 여당의 공천을 받아~ 여당의 텃밭에서 출마를 하면 되는데~ 출마 할 때도 공탁금 2억만 들고~ 선관위로 찾아가면 돼요. 너무 쉽죠? "



방송이 나간 이후 한 국회의원에게 명예 훼손으로 고소를 당하게 된 최효종 씨!



<녹취> 최효종(개그맨) : "그냥 신기했어요, 정말. 그게 논란의 중심이 된다는 게 신기했고... 기사가 뜨기 전에 행사장으로 이동을 하고 있는.."



<녹취> 탁재훈(방송인) : "그때 본 거예요?"



<녹취> 최효종(개그맨) : "근데 계속 전화가 오는 거예요. 행사를 준비해야 되니까 안 받으려다가 하나 받았는데, 어떤 기자님이 "효종 씨, 어떤 분이 효종 씨를 고소했다" 저는 장난 인 줄 알고 전화를 일단 끊고 행사장에 너무 급하게 가는 바람에 아무것도 모르고 한숨을 하~ 했는데 빵 터지는 거예요 사람들이. 뭐 이 정도까지... (내가 그렇게 웃긴가?) 이제 내가 숨만 쉬어도 터지는구나! "



스물여섯, 어린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의연한 모습을 보이는 최효종 씨!



<녹취> 최효종(개그맨) : "풍자코미디를 하면서 혹시나 시청자 여러분들이 "그건 우리의 마음이 아니다, 저런 얘기를 개그 프로그램에서 굳이 할 필요가 있냐?"고 말씀하시면 저는 안 할 용의가 있습니다. 근데 일반 시청자 여러분들이 아니라 다른 특정 계층이 저에게 하지 말라고 하면 안 할 수 없는 거죠. 아무 생각 없이 하는 건 재롱이잖아요. 뼈가 있어야 진짜 코미디라고 생각합니다."



남다른 개그 철학과 함께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밝힌 이 장면이 이번 주 토크 부문, 화제의 1분을 차지했네요!



한 주간, 여러분의 눈길과 마음을 모~두 사로잡은 화제의 순간들 만나봤는데요.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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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화제의 1분
    • 입력 2011-11-25 09:15:33
    • 수정2011-11-25 09:20:35
    아침뉴스타임
<앵커멘트>

매주 금요일, 이 시간 기다리시는 분들 많으시죠?

지난 한 주간 방송된 프로그램 중 화제의 장면만을 모아~ 모아~보는 코너!

<화제의 1분을 찾아라!>

이번 주엔 과연 어떤 장면들이 여러분의 눈길을 사로잡았을지, 기대되시죠?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일주일 동안 방송된 KBS의 각종 프로그램 중 화제를 모은 프로그램!!

먼저 드라마 부문, 화제의 1분은요?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이 차지했습니다.

재인이 이복동생 인줄로만 아는 영광.

재인을 향한 마음을 억누를 수 없어 괴로워하는데요.

<녹취> 천정명(연기자) : "알아~ 이러면 안 돼! 안다고! 그래서 더 내가 돌겠어. 너는 내 동생인데 내가 왜 미친놈처럼 널 보면 나사가 풀리는 거냐고. 이거 고장 난 거 맞지? 고장 나도 단단히 난 거 맞지? 그지?"

재인 역시, 술김에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며 둘의 안타까운 사랑은 극에 달하는데요.

<녹취> 박민영(연기자) : "미안해요. 고장 나게 해서.. 그래도.. 이 정도는 괜찮죠? 내가 오늘 너무 힘들어서 그래요. 그러니까 오늘만 봐주라, 응?"

<녹취> 천정명(연기자) : "응 "

술 취한 재인을 방에 눕히고 책상에 놓인 재인의 어릴 적 사진을 들여다보던 영광. 이 때~!

낯익은 야구공을 발견하게 됩니다.

<녹취> 천정명(연기자) : "이게.. 이게 왜? 여기 있어?"

어릴 적 자신의 첫사랑,

즉 아버지가 모시던 회장의 딸에게 건네 준 야구공임을 알아챈 영광.

그러나 영광은 당시 사고로 재인이 죽은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요.

<녹취> 천정명(연기자) : "이 공이 왜 너한테 있는 거냐고. 윤재인, 너 대체 누구야?"

이상한 낌새를 느낀 영광은 다음 날, 사고로 죽은 윤일구 회장의 납골당을 찾아가고!

그곳에서 놀랍게도 어젯밤 재인의 사진을 발견합니다.

<녹취> 천정명(연기자) : "말도 안 돼. 지금 이걸 나한테 믿으라는 거야?"

드디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영광!

이로써 영광과 재인이 남매가 아니란 사실이 밝혀진 이 순간이 드라마 부문, 화제의 장면으로 꼽혔습니다.

<녹취> 천정명(연기자) : "아버지~ "

다음 주가 기대되네요~!

이어 한 주간 우리의 웃음을 책임진 예능 부문, 화제의 1분은요?

다섯 남자들의 리얼 야생 버라이어티, 1박 2일이 차지했습니다.

이날은 천하제일의 김치를 찾아 떠나는 김치 특집 편이 방송됐는데요.

각 지역의 특별한 김치 소개에 이어~!

1박 2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저녁 복불복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녹취> 은지원(가수) : "물김치 다섯!"

<녹취> 김종민(가수) : "물김치, 물김치, 물김치, 물김치, 물김치"

<녹취> 이승기(가수) : "오~ "

은지원 씨의 첫 번째 공격을 무사히 넘긴 김종민 씨!

<녹취> 은지원(가수) : "고들빼기, 고들빼기, 고들빼기, 고들빼기, 고들빼기, 고들빼기, 고들빼기, 고들빼기 "

그렇다면, 이번에는요?

<녹취> 은지원(가수) : "물김치 셋! "

<녹취> 김종민(가수) : "물김치, 물김치, 물김치"

역시 무난히 넘기고~ 이제 공격을... 하셔야죠!!!

아~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녹취> 은지원(가수) : "물김치 셋! "

<녹취> 김종민(가수) : "물김치, 물김치, 물김치"

은지원 씨의 공격을 막아냈다는 기쁨에 그만 공격하는 걸 잊어버린 김종민 씨!

정말 김종민 씨 답습니다~

<녹취> 이승기(가수) : "칭찬해 주면 안 돼, 그러니까.. 기분 좋아가지고.. "

자~ 이제 마음을 가라앉히고!

<녹취> 멤버들 : "원, 투, 쓰리, 포~ "

이승기 씨가 공격합니다!

<녹취> 김종민(가수) : "게국지 일곱~ "

<녹취> 엄태웅(연기자) : "게국지 게국지 하하하"

아~ 엄태웅 씨!

<녹취> 엄태웅(연기자) : "게국지 게국지 하하하"

이거 박자 맞추기가 그렇게 어렵나요?

마지막 공격은.. 은지원 씨!

<녹취> 은지원(가수) : "오징어 하나! "

김종민 씨, 외치세요~ 오징어입니다! 오징어!

<녹취> 김종민(가수) : "하나! "

엥? 하나요? 오징어가 나왔어야죠.

누구에게도 빠지지 않는 두 남자의 코믹 게임 열전이 이번 주 예능 부문, 화제의 1분을 차지했습니다.

마지막,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주는 스타의 별별 에피소드 열전!

토크 부문, 화제의 순간은요?

스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승승장구에서 찾을 수 있었는데요!

이날은 고소 사건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개그맨 최효종 씨가 출연했습니다.

<녹취> 최효종(개그맨) : "실시간 검색어 1위 개그맨 최효종 입니다 "

최효종 씨가 실시간 검색어 1위! 에 오른 이유!

알만한 분은 다 아실 텐데요~

<녹취> 최효종(개그맨) : "어린이 여러분, 국회의원이 되는 거 어렵지 않아요. 아~주 쉬워요. 집권 여당의 수뇌부와 친해져서~ 집권 여당의 공천을 받아~ 여당의 텃밭에서 출마를 하면 되는데~ 출마 할 때도 공탁금 2억만 들고~ 선관위로 찾아가면 돼요. 너무 쉽죠? "

방송이 나간 이후 한 국회의원에게 명예 훼손으로 고소를 당하게 된 최효종 씨!

<녹취> 최효종(개그맨) : "그냥 신기했어요, 정말. 그게 논란의 중심이 된다는 게 신기했고... 기사가 뜨기 전에 행사장으로 이동을 하고 있는.."

<녹취> 탁재훈(방송인) : "그때 본 거예요?"

<녹취> 최효종(개그맨) : "근데 계속 전화가 오는 거예요. 행사를 준비해야 되니까 안 받으려다가 하나 받았는데, 어떤 기자님이 "효종 씨, 어떤 분이 효종 씨를 고소했다" 저는 장난 인 줄 알고 전화를 일단 끊고 행사장에 너무 급하게 가는 바람에 아무것도 모르고 한숨을 하~ 했는데 빵 터지는 거예요 사람들이. 뭐 이 정도까지... (내가 그렇게 웃긴가?) 이제 내가 숨만 쉬어도 터지는구나! "

스물여섯, 어린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의연한 모습을 보이는 최효종 씨!

<녹취> 최효종(개그맨) : "풍자코미디를 하면서 혹시나 시청자 여러분들이 "그건 우리의 마음이 아니다, 저런 얘기를 개그 프로그램에서 굳이 할 필요가 있냐?"고 말씀하시면 저는 안 할 용의가 있습니다. 근데 일반 시청자 여러분들이 아니라 다른 특정 계층이 저에게 하지 말라고 하면 안 할 수 없는 거죠. 아무 생각 없이 하는 건 재롱이잖아요. 뼈가 있어야 진짜 코미디라고 생각합니다."

남다른 개그 철학과 함께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밝힌 이 장면이 이번 주 토크 부문, 화제의 1분을 차지했네요!

한 주간, 여러분의 눈길과 마음을 모~두 사로잡은 화제의 순간들 만나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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