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뽑은 서울 최고 명소는 ‘남산’

입력 2011.11.25 (13:12) 수정 2011.11.2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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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산 서울타워에서 연인과 함께 자물쇠를 걸고 서울 야경을 내려다보며 프러포즈를 하는 장면들 드라마 속에서 많이 보셨죠?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들은 이러한 이유로 남산을 서울의 가장 매력적인 명소로 손꼽았습니다.

명동과 경복궁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외국인들이 꼽은 서울 최고의 명소는 남산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지난 3일부터 20일까지 외국인 천 8백 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의 가장 매력적인 명소'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입니다.

1위를 차지한 '남산'은 서울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멋진 전경과 계절에 따른 주변 풍경, 그리고 남산에서 내려다보는 서울의 야경 등이 높이 평가 받았습니다.

2위인 '명동'은 서울 패션과 쇼핑 중심지로 쇼핑도 하고 우리나라 음식을 즐기느라 지루할 틈이 없다고 했으며, 3위 '경복궁'은 역사와 전통, 훌륭한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답고 가치있는 곳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4위로 선정된 '북촌'은 모던한 서울 풍경과 전통가옥의 조화를 선택 이유로, 5위 '한강'은 아름다운 전경을 즐기며 휴식하고, 강변을 따라 자전거나 조깅 등을 즐길 수 있어 좋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언어권별로 보면 '영어권'에서는 경복궁과 서울타워, 인사동 순이었으며 '중국어권'은 서울타워와 명동, 북촌 순으로, '일어권'은 북촌과 경복궁, 명동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문화와 체험, IT 등 테마별로 서울 매력에 관한 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서울시 관광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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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들이 뽑은 서울 최고 명소는 ‘남산’
    • 입력 2011-11-25 13:12:15
    • 수정2011-11-26 07: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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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산 서울타워에서 연인과 함께 자물쇠를 걸고 서울 야경을 내려다보며 프러포즈를 하는 장면들 드라마 속에서 많이 보셨죠?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들은 이러한 이유로 남산을 서울의 가장 매력적인 명소로 손꼽았습니다. 명동과 경복궁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외국인들이 꼽은 서울 최고의 명소는 남산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지난 3일부터 20일까지 외국인 천 8백 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의 가장 매력적인 명소'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입니다. 1위를 차지한 '남산'은 서울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멋진 전경과 계절에 따른 주변 풍경, 그리고 남산에서 내려다보는 서울의 야경 등이 높이 평가 받았습니다. 2위인 '명동'은 서울 패션과 쇼핑 중심지로 쇼핑도 하고 우리나라 음식을 즐기느라 지루할 틈이 없다고 했으며, 3위 '경복궁'은 역사와 전통, 훌륭한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답고 가치있는 곳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4위로 선정된 '북촌'은 모던한 서울 풍경과 전통가옥의 조화를 선택 이유로, 5위 '한강'은 아름다운 전경을 즐기며 휴식하고, 강변을 따라 자전거나 조깅 등을 즐길 수 있어 좋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언어권별로 보면 '영어권'에서는 경복궁과 서울타워, 인사동 순이었으며 '중국어권'은 서울타워와 명동, 북촌 순으로, '일어권'은 북촌과 경복궁, 명동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문화와 체험, IT 등 테마별로 서울 매력에 관한 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서울시 관광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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