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급성 심근경색증 주의!
입력 2011.11.25 (13:12)
수정 2011.11.2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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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고혈압을 앓고 있거나 심장병을 경험한 분들은 급성 심근경색증을 주의해야 하는데요.
한시를 다투는 응급질환이어서 발 빠른 대처가 중요합니다.
조미령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축 일을 하는 47살 안상표 씨.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한 지난 21일 새벽 안 씨는 목욕탕에 갔다가 갑작스런 가슴 통증을 느꼈습니다.
<인터뷰>안상표 (심근경색 치료 환자) : "가슴이 쪼이는 느낌이 들고 도저히 참을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을 느낍니다."
급성 심근경색증은 심장에서 이어지는 혈관이 찢어지거나 혈전으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면서 피가 통하지 않아 자칫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천우정(삼성창원병원 심장혈관센터 교수) : "추운 날씨에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등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날씨가 추우면 혈압이 순간적으로 올라가 혈관에 경련이 일어나거나 혈전도 잘 생깁니다.
이 때문에 겨울철 심장병이나 뇌졸중 입원 환자가 30% 늘어납니다.
특히 심장병이나 뇌졸중을 경험한 환자는 재발 위험이 큽니다.
전문가들은 5분 이상 가슴 통증이 지속하면 급성 심근경색증을 의심하고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또 아침에 혈압이 높기 때문에 겨울철 아침 운동을 피하고, 추운 날에는 옷을 따뜻하게 입고 모자와 목도리를 착용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고혈압을 앓고 있거나 심장병을 경험한 분들은 급성 심근경색증을 주의해야 하는데요.
한시를 다투는 응급질환이어서 발 빠른 대처가 중요합니다.
조미령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축 일을 하는 47살 안상표 씨.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한 지난 21일 새벽 안 씨는 목욕탕에 갔다가 갑작스런 가슴 통증을 느꼈습니다.
<인터뷰>안상표 (심근경색 치료 환자) : "가슴이 쪼이는 느낌이 들고 도저히 참을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을 느낍니다."
급성 심근경색증은 심장에서 이어지는 혈관이 찢어지거나 혈전으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면서 피가 통하지 않아 자칫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천우정(삼성창원병원 심장혈관센터 교수) : "추운 날씨에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등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날씨가 추우면 혈압이 순간적으로 올라가 혈관에 경련이 일어나거나 혈전도 잘 생깁니다.
이 때문에 겨울철 심장병이나 뇌졸중 입원 환자가 30% 늘어납니다.
특히 심장병이나 뇌졸중을 경험한 환자는 재발 위험이 큽니다.
전문가들은 5분 이상 가슴 통증이 지속하면 급성 심근경색증을 의심하고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또 아침에 혈압이 높기 때문에 겨울철 아침 운동을 피하고, 추운 날에는 옷을 따뜻하게 입고 모자와 목도리를 착용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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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1-11-25 13: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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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고혈압을 앓고 있거나 심장병을 경험한 분들은 급성 심근경색증을 주의해야 하는데요.
한시를 다투는 응급질환이어서 발 빠른 대처가 중요합니다.
조미령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축 일을 하는 47살 안상표 씨.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한 지난 21일 새벽 안 씨는 목욕탕에 갔다가 갑작스런 가슴 통증을 느꼈습니다.
<인터뷰>안상표 (심근경색 치료 환자) : "가슴이 쪼이는 느낌이 들고 도저히 참을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을 느낍니다."
급성 심근경색증은 심장에서 이어지는 혈관이 찢어지거나 혈전으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면서 피가 통하지 않아 자칫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천우정(삼성창원병원 심장혈관센터 교수) : "추운 날씨에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등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날씨가 추우면 혈압이 순간적으로 올라가 혈관에 경련이 일어나거나 혈전도 잘 생깁니다.
이 때문에 겨울철 심장병이나 뇌졸중 입원 환자가 30% 늘어납니다.
특히 심장병이나 뇌졸중을 경험한 환자는 재발 위험이 큽니다.
전문가들은 5분 이상 가슴 통증이 지속하면 급성 심근경색증을 의심하고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또 아침에 혈압이 높기 때문에 겨울철 아침 운동을 피하고, 추운 날에는 옷을 따뜻하게 입고 모자와 목도리를 착용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고혈압을 앓고 있거나 심장병을 경험한 분들은 급성 심근경색증을 주의해야 하는데요.
한시를 다투는 응급질환이어서 발 빠른 대처가 중요합니다.
조미령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축 일을 하는 47살 안상표 씨.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한 지난 21일 새벽 안 씨는 목욕탕에 갔다가 갑작스런 가슴 통증을 느꼈습니다.
<인터뷰>안상표 (심근경색 치료 환자) : "가슴이 쪼이는 느낌이 들고 도저히 참을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을 느낍니다."
급성 심근경색증은 심장에서 이어지는 혈관이 찢어지거나 혈전으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면서 피가 통하지 않아 자칫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천우정(삼성창원병원 심장혈관센터 교수) : "추운 날씨에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등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날씨가 추우면 혈압이 순간적으로 올라가 혈관에 경련이 일어나거나 혈전도 잘 생깁니다.
이 때문에 겨울철 심장병이나 뇌졸중 입원 환자가 30% 늘어납니다.
특히 심장병이나 뇌졸중을 경험한 환자는 재발 위험이 큽니다.
전문가들은 5분 이상 가슴 통증이 지속하면 급성 심근경색증을 의심하고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또 아침에 혈압이 높기 때문에 겨울철 아침 운동을 피하고, 추운 날에는 옷을 따뜻하게 입고 모자와 목도리를 착용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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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령 기자 pear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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