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야마 감독 “이대호, 홈런이 관건”
입력 2011.11.26 (13:25)
수정 2011.11.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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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최강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아키야마 고지 감독은 일본 무대에 도전하는 이대호(29·전 롯데)의 성공 여부가 결국 홈런에 달렸다고 밝혔다.
아키야마 감독은 26일 대만 타이중의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1 아시아시리즈 풀리그 2차전을 앞두고 허구연 MBC 해설위원과의 만남에서 이렇게 전망했다.
허 위원에 따르면 아키야마 감독은 먼저 일본 무대를 거쳐 간 김태균(전 지바 롯데)과 이범호(전 소프트뱅크·현 KIA)로부터 받은 인상을 전했다.
아키야마 감독은 지난해 이범호를 팀에 데리고 있었고 지바 롯데는 소프트뱅크와 같은 퍼시픽리그에 속해 2년간 김태균을 자주 볼 수 있었다.
그는 "김태균과 이범호 모두 장거리 타자가 아니었다"면서 "장타를 뿜어낼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허 위원은 "우리나 일본 구단 모두 외국인 타자에게 요구하는 것은 홈런이다. 정교한 타격과 기민한 주루 플레이는 일본 선수들이 하면 되므로 이대호도 홈런 생산 능력이 중요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아키야마 감독은 또 김태균과 이범호가 몸쪽 공에 약점을 드러냈다며 이대호가 오릭스와 계약해 일본 야구에 데뷔한다면 몸쪽 공 대처 능력이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키야마 감독은 현역 시절 20년간 뛰면서 통산 홈런 437개, 1천312타점을 남긴 강타자로 18년 연속 팬 투표로 올스타에 선정돼 이 부문 일본 최장 기록을 보유 중이다.
자유계약선수(FA)로서 일본 오릭스 버펄로스로부터 2년간 105억원이라는 파격적인 영입 제안을 받은 이대호는 조만간 오릭스와 입단 협상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아키야마 감독은 26일 대만 타이중의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1 아시아시리즈 풀리그 2차전을 앞두고 허구연 MBC 해설위원과의 만남에서 이렇게 전망했다.
허 위원에 따르면 아키야마 감독은 먼저 일본 무대를 거쳐 간 김태균(전 지바 롯데)과 이범호(전 소프트뱅크·현 KIA)로부터 받은 인상을 전했다.
아키야마 감독은 지난해 이범호를 팀에 데리고 있었고 지바 롯데는 소프트뱅크와 같은 퍼시픽리그에 속해 2년간 김태균을 자주 볼 수 있었다.
그는 "김태균과 이범호 모두 장거리 타자가 아니었다"면서 "장타를 뿜어낼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허 위원은 "우리나 일본 구단 모두 외국인 타자에게 요구하는 것은 홈런이다. 정교한 타격과 기민한 주루 플레이는 일본 선수들이 하면 되므로 이대호도 홈런 생산 능력이 중요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아키야마 감독은 또 김태균과 이범호가 몸쪽 공에 약점을 드러냈다며 이대호가 오릭스와 계약해 일본 야구에 데뷔한다면 몸쪽 공 대처 능력이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키야마 감독은 현역 시절 20년간 뛰면서 통산 홈런 437개, 1천312타점을 남긴 강타자로 18년 연속 팬 투표로 올스타에 선정돼 이 부문 일본 최장 기록을 보유 중이다.
자유계약선수(FA)로서 일본 오릭스 버펄로스로부터 2년간 105억원이라는 파격적인 영입 제안을 받은 이대호는 조만간 오릭스와 입단 협상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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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키야마 감독 “이대호, 홈런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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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1-11-26 13:38:45
일본프로야구 최강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아키야마 고지 감독은 일본 무대에 도전하는 이대호(29·전 롯데)의 성공 여부가 결국 홈런에 달렸다고 밝혔다.
아키야마 감독은 26일 대만 타이중의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1 아시아시리즈 풀리그 2차전을 앞두고 허구연 MBC 해설위원과의 만남에서 이렇게 전망했다.
허 위원에 따르면 아키야마 감독은 먼저 일본 무대를 거쳐 간 김태균(전 지바 롯데)과 이범호(전 소프트뱅크·현 KIA)로부터 받은 인상을 전했다.
아키야마 감독은 지난해 이범호를 팀에 데리고 있었고 지바 롯데는 소프트뱅크와 같은 퍼시픽리그에 속해 2년간 김태균을 자주 볼 수 있었다.
그는 "김태균과 이범호 모두 장거리 타자가 아니었다"면서 "장타를 뿜어낼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허 위원은 "우리나 일본 구단 모두 외국인 타자에게 요구하는 것은 홈런이다. 정교한 타격과 기민한 주루 플레이는 일본 선수들이 하면 되므로 이대호도 홈런 생산 능력이 중요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아키야마 감독은 또 김태균과 이범호가 몸쪽 공에 약점을 드러냈다며 이대호가 오릭스와 계약해 일본 야구에 데뷔한다면 몸쪽 공 대처 능력이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키야마 감독은 현역 시절 20년간 뛰면서 통산 홈런 437개, 1천312타점을 남긴 강타자로 18년 연속 팬 투표로 올스타에 선정돼 이 부문 일본 최장 기록을 보유 중이다.
자유계약선수(FA)로서 일본 오릭스 버펄로스로부터 2년간 105억원이라는 파격적인 영입 제안을 받은 이대호는 조만간 오릭스와 입단 협상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아키야마 감독은 26일 대만 타이중의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1 아시아시리즈 풀리그 2차전을 앞두고 허구연 MBC 해설위원과의 만남에서 이렇게 전망했다.
허 위원에 따르면 아키야마 감독은 먼저 일본 무대를 거쳐 간 김태균(전 지바 롯데)과 이범호(전 소프트뱅크·현 KIA)로부터 받은 인상을 전했다.
아키야마 감독은 지난해 이범호를 팀에 데리고 있었고 지바 롯데는 소프트뱅크와 같은 퍼시픽리그에 속해 2년간 김태균을 자주 볼 수 있었다.
그는 "김태균과 이범호 모두 장거리 타자가 아니었다"면서 "장타를 뿜어낼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허 위원은 "우리나 일본 구단 모두 외국인 타자에게 요구하는 것은 홈런이다. 정교한 타격과 기민한 주루 플레이는 일본 선수들이 하면 되므로 이대호도 홈런 생산 능력이 중요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아키야마 감독은 또 김태균과 이범호가 몸쪽 공에 약점을 드러냈다며 이대호가 오릭스와 계약해 일본 야구에 데뷔한다면 몸쪽 공 대처 능력이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키야마 감독은 현역 시절 20년간 뛰면서 통산 홈런 437개, 1천312타점을 남긴 강타자로 18년 연속 팬 투표로 올스타에 선정돼 이 부문 일본 최장 기록을 보유 중이다.
자유계약선수(FA)로서 일본 오릭스 버펄로스로부터 2년간 105억원이라는 파격적인 영입 제안을 받은 이대호는 조만간 오릭스와 입단 협상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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