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세계 5대 연안 습지인 <순천만>에 요즘 흑두루미 떼가 그야말로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더 반가운 건 해마다 개체수가 늘고있다는 건데요, 함께 감상하실까요?
이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둠이 걷히기 시작하는 순천만.
잠에서 깨어난 흑두루미가 먹이를 찾기 위해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수백 마리가 무리지어 나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같은 시각, 인근 논에서는 주민들이 올해 수확한 벼를 농로와 논에 뿌립니다.
두루미들의 아침식사용입니다.
<인터뷰> 정종태(순천만 흑 두리 영농단장): "친환경으로 해서 저희가 직접 재배한 말 그대로 무농약입니다. 사람도 먹기 힘든 것을 철새에게 다시 돌려주고 있습니다."
모이 주는 사람들이 빠져나가자, 새들이 하나 둘 내려앉기 시작하고, 이내 주변은 온통 흑두루미 차지가 됩니다.
<인터뷰> 황부연(전북 김제시): "이런 곳이 우리나라에도 있었을까 싶었어요, 정말 좋네요, 자연도 있고.."
주민과 자치단체가 이처럼 모이를 주고 울타리를 치는 등 흑두루미에 공을 들이기 시작한 건 '람사르 습지'에 등록된 이후인 지난 2006년부터입니다.
10여 년 전 80여 마리에 불과하던 흑두루미는 지난해엔 500여 마리로 늘었고. 올해는 600마리가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김인철(전남 순천시 순천만운영과): "서식지를 잘 보존해주고 하면 두루미를 유치할 수 있고 그로 인해 두루미(월동 지를) 분산해 흑두루미 멸종을 막을 수 있는..."
주민들의 노력이 철새에게는 안락한 월동 지를 만들어주고, 관광객들에게는 진귀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인수입니다.
세계 5대 연안 습지인 <순천만>에 요즘 흑두루미 떼가 그야말로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더 반가운 건 해마다 개체수가 늘고있다는 건데요, 함께 감상하실까요?
이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둠이 걷히기 시작하는 순천만.
잠에서 깨어난 흑두루미가 먹이를 찾기 위해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수백 마리가 무리지어 나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같은 시각, 인근 논에서는 주민들이 올해 수확한 벼를 농로와 논에 뿌립니다.
두루미들의 아침식사용입니다.
<인터뷰> 정종태(순천만 흑 두리 영농단장): "친환경으로 해서 저희가 직접 재배한 말 그대로 무농약입니다. 사람도 먹기 힘든 것을 철새에게 다시 돌려주고 있습니다."
모이 주는 사람들이 빠져나가자, 새들이 하나 둘 내려앉기 시작하고, 이내 주변은 온통 흑두루미 차지가 됩니다.
<인터뷰> 황부연(전북 김제시): "이런 곳이 우리나라에도 있었을까 싶었어요, 정말 좋네요, 자연도 있고.."
주민과 자치단체가 이처럼 모이를 주고 울타리를 치는 등 흑두루미에 공을 들이기 시작한 건 '람사르 습지'에 등록된 이후인 지난 2006년부터입니다.
10여 년 전 80여 마리에 불과하던 흑두루미는 지난해엔 500여 마리로 늘었고. 올해는 600마리가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김인철(전남 순천시 순천만운영과): "서식지를 잘 보존해주고 하면 두루미를 유치할 수 있고 그로 인해 두루미(월동 지를) 분산해 흑두루미 멸종을 막을 수 있는..."
주민들의 노력이 철새에게는 안락한 월동 지를 만들어주고, 관광객들에게는 진귀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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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만 흑두루미 장관…보호 노력 결실
-
- 입력 2011-11-26 21:48:54
<앵커 멘트>
세계 5대 연안 습지인 <순천만>에 요즘 흑두루미 떼가 그야말로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더 반가운 건 해마다 개체수가 늘고있다는 건데요, 함께 감상하실까요?
이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둠이 걷히기 시작하는 순천만.
잠에서 깨어난 흑두루미가 먹이를 찾기 위해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수백 마리가 무리지어 나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같은 시각, 인근 논에서는 주민들이 올해 수확한 벼를 농로와 논에 뿌립니다.
두루미들의 아침식사용입니다.
<인터뷰> 정종태(순천만 흑 두리 영농단장): "친환경으로 해서 저희가 직접 재배한 말 그대로 무농약입니다. 사람도 먹기 힘든 것을 철새에게 다시 돌려주고 있습니다."
모이 주는 사람들이 빠져나가자, 새들이 하나 둘 내려앉기 시작하고, 이내 주변은 온통 흑두루미 차지가 됩니다.
<인터뷰> 황부연(전북 김제시): "이런 곳이 우리나라에도 있었을까 싶었어요, 정말 좋네요, 자연도 있고.."
주민과 자치단체가 이처럼 모이를 주고 울타리를 치는 등 흑두루미에 공을 들이기 시작한 건 '람사르 습지'에 등록된 이후인 지난 2006년부터입니다.
10여 년 전 80여 마리에 불과하던 흑두루미는 지난해엔 500여 마리로 늘었고. 올해는 600마리가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김인철(전남 순천시 순천만운영과): "서식지를 잘 보존해주고 하면 두루미를 유치할 수 있고 그로 인해 두루미(월동 지를) 분산해 흑두루미 멸종을 막을 수 있는..."
주민들의 노력이 철새에게는 안락한 월동 지를 만들어주고, 관광객들에게는 진귀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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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기자 long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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