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경비정, 해상탈북 저지 연안순찰 대폭 강화

입력 2011.11.28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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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해군 경비정들이 주민들의 해상 탈북을 막기 위해 연안 순찰 활동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고위 소식통은 북한 경비정들이 서해 북방한계선 NLL 부근에서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감시하는 임무를 중단한 채 연안 순찰활동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연안 순찰이 강화된 것은 최근 증가하는 해상 탈북을 막고 탈북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검문검색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황해도를 관할하는 북한군 4군단 예하 육상의 해안경비대도 탈북 단속 임무를 늘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의 다른 소식통들은 지난달에 북한 주민 21명이 선박을 타고 탈북한 이후, 북한 해안 경비대와 육상 부대에 경계강화 명령이 내려졌으며 이에 따라 통신량이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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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경비정, 해상탈북 저지 연안순찰 대폭 강화
    • 입력 2011-11-28 05:55:25
    정치
북한 해군 경비정들이 주민들의 해상 탈북을 막기 위해 연안 순찰 활동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고위 소식통은 북한 경비정들이 서해 북방한계선 NLL 부근에서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감시하는 임무를 중단한 채 연안 순찰활동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연안 순찰이 강화된 것은 최근 증가하는 해상 탈북을 막고 탈북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검문검색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황해도를 관할하는 북한군 4군단 예하 육상의 해안경비대도 탈북 단속 임무를 늘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의 다른 소식통들은 지난달에 북한 주민 21명이 선박을 타고 탈북한 이후, 북한 해안 경비대와 육상 부대에 경계강화 명령이 내려졌으며 이에 따라 통신량이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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