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재산 연루의혹’ 공무원 자택 등 압수수색

입력 2011.11.28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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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당국이 북한의 지령을 받고 활동한 남한내 지하당 조직 '왕재산'에 공무원 등 4명이 추가로 연루된 혐의를 잡고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 중앙지검 공안1부는 수도권에 근무하는 공무원 김모씨를 비롯해 왕재산 사건에 연루된 의혹이 있는 4명의 자택 등에 대해 최근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문서, 휴대 전화 등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처음부터 김 씨 등은 수사 선상에 있었다며 추가 수사를 벌인 결과 왕재산에 연루됐다는 의심이 짙어져 혐의 확인을 위해 압수수색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대학 시절 주체 사상파 조직에서 핵심 활동을 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공무원 김 씨는 그러나 왕재산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8월, 지하당 총책 김모 씨등 핵심 지도부 5명을 국가보안법상 반국가단체 구성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고, 5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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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재산 연루의혹’ 공무원 자택 등 압수수색
    • 입력 2011-11-28 06:13:36
    사회
공안당국이 북한의 지령을 받고 활동한 남한내 지하당 조직 '왕재산'에 공무원 등 4명이 추가로 연루된 혐의를 잡고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 중앙지검 공안1부는 수도권에 근무하는 공무원 김모씨를 비롯해 왕재산 사건에 연루된 의혹이 있는 4명의 자택 등에 대해 최근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문서, 휴대 전화 등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처음부터 김 씨 등은 수사 선상에 있었다며 추가 수사를 벌인 결과 왕재산에 연루됐다는 의심이 짙어져 혐의 확인을 위해 압수수색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대학 시절 주체 사상파 조직에서 핵심 활동을 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공무원 김 씨는 그러나 왕재산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8월, 지하당 총책 김모 씨등 핵심 지도부 5명을 국가보안법상 반국가단체 구성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고, 5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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