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추천포상 대상 국위선양 등으로 확대

국민추천포상 대상이 내년부터 국위선양이나 기피분야 헌신, 고난 극복 등으로 확대됩니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추천포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회를 밝고 따뜻하게 만든 공로가 있는 사람들을 폭 넓게 포상하는 방향으로 내년도 국민추천포상 운영방침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상 대상은 봉사와 기부, 인명구조, 재난.재해 극복 외에 국위 선양이나 기피분야 헌신, 고난 극복 등으로 국민에게 희망과 영예를 안겨준 사람 등입니다.

또, 장애인 고용과 서민생계 기여 등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일한 사람, 효행과 가족애 실천 등 주변에 감동을 주고 사회를 따뜻하게 밝힌 사람도 포함됩니다.

이에 앞서 행안부는 올해 처음 국민추천포상을 하면서 '수단의 슈바이처'인 고 이태석 신부와 전 재산을 기부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황금자 할머니 등 봉사와 기부 분야에서 24명을 포상한 바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 국민추천 포상 추천 기간은 내년 3월말까지이고 포상은 내년 6월에 이뤄집니다.

추천하려는 개인이나 단체는 행안부 홈페이지나 상훈포털,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추천서를 내면 되고 이메일이나 일반 우편으로 보내거나 주민센터를 방문해 안내를 받아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