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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으로 유학 가요!”
입력 2011.11.28 (09:05)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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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통 유학이라고 하면, 해외를 생각하실텐데요.

도시에서 농촌으로 떠나는 이른바 '농촌 유학'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연에서 마음껏 뛰놀고 위기에 놓인 농촌도 되살리는 '농촌 유학' 현장을 허솔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논두렁을 따라, 개울길을 따라 걷는 하교길.

삭막한 도시에 살다가 농촌으로 전학 온 '농촌 유학생'들입니다.

<녹취> 농촌 유학생 : "서울에서 왔어요! 김해에서 왔어요! 평택에서 왔어요! 용인에서 왔습니다~"

학교를 마치고 달려간 곳은 집이 아닌 마을에서 운영하는 '농촌 유학 센터'입니다.

<인터뷰> 박소미 : "공기도 맑고 친구들도 적어서 전교생을 다 알 수 있어서 좋아요."

돌멩이 아래 숨은 가재와 숨바꼭질을 하고

<녹취> "(하늘에서 뭐가 떨어지지?) 감이요~(자, 감 우박이다!!)"

닿을 듯 말 듯 빨갛게 익은 감을 따다 보면, 하루는 짧기만 합니다.

<녹취> "음~ 자연의 설탕물!"

유학생이 몰리면서 전교생 7명에 불과했던 마을 학교도 폐교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이제는 40명이 넘는 학생들과 함께 원어민 영어 수업과 밴드 활동 등 다양하고 수준높은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도시에서 온 유학생들은 학교 뿐 아니라 조용했던 농촌 마을에도 활력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이들이 오면서 학교가 살아나고, 살아나다보면 귀농을 하게 되고, 귀농을 하니까 마을이 활성화되죠."

전국의 농촌유학센터는 모두 24곳.

치열한 경쟁에 시달려온 아이들은 물론, 농촌까지 변화시키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 “농촌으로 유학 가요!”
    • 입력 2011-11-28 09:05:06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보통 유학이라고 하면, 해외를 생각하실텐데요.

도시에서 농촌으로 떠나는 이른바 '농촌 유학'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연에서 마음껏 뛰놀고 위기에 놓인 농촌도 되살리는 '농촌 유학' 현장을 허솔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논두렁을 따라, 개울길을 따라 걷는 하교길.

삭막한 도시에 살다가 농촌으로 전학 온 '농촌 유학생'들입니다.

<녹취> 농촌 유학생 : "서울에서 왔어요! 김해에서 왔어요! 평택에서 왔어요! 용인에서 왔습니다~"

학교를 마치고 달려간 곳은 집이 아닌 마을에서 운영하는 '농촌 유학 센터'입니다.

<인터뷰> 박소미 : "공기도 맑고 친구들도 적어서 전교생을 다 알 수 있어서 좋아요."

돌멩이 아래 숨은 가재와 숨바꼭질을 하고

<녹취> "(하늘에서 뭐가 떨어지지?) 감이요~(자, 감 우박이다!!)"

닿을 듯 말 듯 빨갛게 익은 감을 따다 보면, 하루는 짧기만 합니다.

<녹취> "음~ 자연의 설탕물!"

유학생이 몰리면서 전교생 7명에 불과했던 마을 학교도 폐교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이제는 40명이 넘는 학생들과 함께 원어민 영어 수업과 밴드 활동 등 다양하고 수준높은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도시에서 온 유학생들은 학교 뿐 아니라 조용했던 농촌 마을에도 활력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이들이 오면서 학교가 살아나고, 살아나다보면 귀농을 하게 되고, 귀농을 하니까 마을이 활성화되죠."

전국의 농촌유학센터는 모두 24곳.

치열한 경쟁에 시달려온 아이들은 물론, 농촌까지 변화시키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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