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통령 만나 민생예산·소득세 최고구간 신설 논의”

입력 2011.11.28 (10:19) 수정 2011.11.28 (11: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어제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 한나라당이 요구하는 서민 예산 증액 부분과 소득세 최고 구간 신설 문제를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내일 쇄신연찬회가 끝난 뒤 당ㆍ정ㆍ청이 다시 만나 이 두 가지 문제에 대한 조정작업을 이번 주 안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기현 대변인은 홍 대표가 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재정 건전성을 해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서민 예산을 재조정하는 방안을 의논했고 시대 변화에 맞춰 소득세 최고 구간 신설이 필요하다는 점도 의논했다고 전했습니다.

유승민 최고위원은 소득세 최고 구간 신설 문제를 검토하는 데는 찬성하지만 이번 정기국회 안에 세법을 개정하려면 졸속 처리될 가능성이 있다며 주식 양도 소득세나 자본 이득에 대한 과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총선 공약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홍준표 “대통령 만나 민생예산·소득세 최고구간 신설 논의”
    • 입력 2011-11-28 10:19:38
    • 수정2011-11-28 11:24:11
    정치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어제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 한나라당이 요구하는 서민 예산 증액 부분과 소득세 최고 구간 신설 문제를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내일 쇄신연찬회가 끝난 뒤 당ㆍ정ㆍ청이 다시 만나 이 두 가지 문제에 대한 조정작업을 이번 주 안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기현 대변인은 홍 대표가 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재정 건전성을 해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서민 예산을 재조정하는 방안을 의논했고 시대 변화에 맞춰 소득세 최고 구간 신설이 필요하다는 점도 의논했다고 전했습니다. 유승민 최고위원은 소득세 최고 구간 신설 문제를 검토하는 데는 찬성하지만 이번 정기국회 안에 세법을 개정하려면 졸속 처리될 가능성이 있다며 주식 양도 소득세나 자본 이득에 대한 과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총선 공약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