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식당 비리' 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브로커 유상봉 씨가 금품을 건넨 사람이 더 있다는 내용의 진정을 접수해 검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서울 동부지검은 최근 유 씨가 '청탁을 위해 고위 공직자와 건설업체 임원에게 거액의 금품을 건넸다'는 내용의 진정을 추가로 접수해 진정 내용을 토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에는 고위 공직자와 중견 건설 업체 임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유 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6천7백만 원의 뇌물을 받았다가 달아난 서울 송파경찰서 소속 김모 경위에 대해서도 소재를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브로커 유 씨는 '건설 현장 식당' 운영권을 받기 위해 정, 관계에 대규모 로비를 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지난 7월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유 씨에게서 뒷돈을 받은 강희락 전 경찰청장과 장수만 전 방위사업청장 등에게는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됐습니다.
서울 동부지검은 최근 유 씨가 '청탁을 위해 고위 공직자와 건설업체 임원에게 거액의 금품을 건넸다'는 내용의 진정을 추가로 접수해 진정 내용을 토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에는 고위 공직자와 중견 건설 업체 임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유 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6천7백만 원의 뇌물을 받았다가 달아난 서울 송파경찰서 소속 김모 경위에 대해서도 소재를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브로커 유 씨는 '건설 현장 식당' 운영권을 받기 위해 정, 관계에 대규모 로비를 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지난 7월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유 씨에게서 뒷돈을 받은 강희락 전 경찰청장과 장수만 전 방위사업청장 등에게는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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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 현장 식당 비리’ 브로커 유상봉 추가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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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28 11:08:58
'건설현장 식당 비리' 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브로커 유상봉 씨가 금품을 건넨 사람이 더 있다는 내용의 진정을 접수해 검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서울 동부지검은 최근 유 씨가 '청탁을 위해 고위 공직자와 건설업체 임원에게 거액의 금품을 건넸다'는 내용의 진정을 추가로 접수해 진정 내용을 토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에는 고위 공직자와 중견 건설 업체 임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유 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6천7백만 원의 뇌물을 받았다가 달아난 서울 송파경찰서 소속 김모 경위에 대해서도 소재를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브로커 유 씨는 '건설 현장 식당' 운영권을 받기 위해 정, 관계에 대규모 로비를 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지난 7월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유 씨에게서 뒷돈을 받은 강희락 전 경찰청장과 장수만 전 방위사업청장 등에게는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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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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