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여검사가 검찰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글을 남기고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대구지검 44살 백 모 검사는 최근 검찰 내부 전산망에 '이제는 떠나렵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에서 "검찰이 국민의 신뢰를 얻지못하고 비판 대상이 되는 가장 큰 원인은 국민적 관심사가 집중되는 큰 사건들을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을 지키며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데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백 검사는 또 "검찰의 진정성을 몰라주는 국민과 언론만 탓하기보다는, 검찰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았는지 등을 되돌아봐야 할 시점"이라고 자성을 촉구했습니다.
대구지검 44살 백 모 검사는 최근 검찰 내부 전산망에 '이제는 떠나렵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에서 "검찰이 국민의 신뢰를 얻지못하고 비판 대상이 되는 가장 큰 원인은 국민적 관심사가 집중되는 큰 사건들을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을 지키며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데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백 검사는 또 "검찰의 진정성을 몰라주는 국민과 언론만 탓하기보다는, 검찰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았는지 등을 되돌아봐야 할 시점"이라고 자성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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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직 여검사 ‘검찰 정치편향’ 글 남기고 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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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28 11:22:49
현직 여검사가 검찰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글을 남기고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대구지검 44살 백 모 검사는 최근 검찰 내부 전산망에 '이제는 떠나렵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에서 "검찰이 국민의 신뢰를 얻지못하고 비판 대상이 되는 가장 큰 원인은 국민적 관심사가 집중되는 큰 사건들을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을 지키며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데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백 검사는 또 "검찰의 진정성을 몰라주는 국민과 언론만 탓하기보다는, 검찰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았는지 등을 되돌아봐야 할 시점"이라고 자성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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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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