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예결위원 “민주당 예결위 복귀” 촉구

입력 2011.11.28 (11:24) 수정 2011.11.28 (11: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 과정을 문제 삼으며 국회 예산 심사에 불참하고 있는 민주당에 대해 무작정 기다릴 수 없다며 예산안 심사에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나라당 장윤석 의원 등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조정소위 위원들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야 원내대표가 예산안 법정 심사 기한인 다음 달 2일까지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이미 약속했었다면서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장 의원은 국회의 예산 심사가 늦어지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안 편성도 지연되고 국회가 증액할 예정인 경로당 난방비 지원과 대학생 등록금 인하분 지원도 차질이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장 의원은 또 정기국회가 다음 달 9일까지인 점 등을 고려하면 최소한 7일 정도의 예산안 심사기간이 필요하다면서 예산안 합의 처리라는 원칙엔 변함이 없지만 한미 FTA 비준안 처리 사과 같은 민주당의 요구는 예산안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나라 예결위원 “민주당 예결위 복귀” 촉구
    • 입력 2011-11-28 11:24:43
    • 수정2011-11-28 11:45:52
    정치
한나라당은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 과정을 문제 삼으며 국회 예산 심사에 불참하고 있는 민주당에 대해 무작정 기다릴 수 없다며 예산안 심사에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나라당 장윤석 의원 등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조정소위 위원들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야 원내대표가 예산안 법정 심사 기한인 다음 달 2일까지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이미 약속했었다면서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장 의원은 국회의 예산 심사가 늦어지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안 편성도 지연되고 국회가 증액할 예정인 경로당 난방비 지원과 대학생 등록금 인하분 지원도 차질이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장 의원은 또 정기국회가 다음 달 9일까지인 점 등을 고려하면 최소한 7일 정도의 예산안 심사기간이 필요하다면서 예산안 합의 처리라는 원칙엔 변함이 없지만 한미 FTA 비준안 처리 사과 같은 민주당의 요구는 예산안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