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IMF, 이탈리아에 구제 금융 지원” 外

입력 2011.11.28 (12:50) 수정 2011.11.2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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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 재정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국제 공조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IMF가 이탈리아에 우리 돈 9백조 원이 넘는 구제 금융을 지원합니다.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IMF, 국제통화기금이 이탈리아에 최대 6천억 유로, 한화로 927조 원 규모 구제계획을 마련했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채권 시장 금리보다 낮은 4~5% 금리에 12~18개월동안 구제금융을 지원하는 방안입니다.



이와 함께 IMF가 보증을 서고 자금 지원은 유럽중앙은행이 맡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독일이 공공부채 규모가 1조9천억 유로, 한화 3000조 원에 달하는 이탈리아를 지원하다가 위기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다며 유럽중앙은행 개입을 반대하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유럽과 미국 정상이 오늘 백악관에서 회담을 갖고 위기 해결책을 찾습니다.



미-유럽 정상회담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반롬페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바호주 EU 집행위원장이 참석합니다.



오늘 회담에서 EU는 유로존 구제금융을 위한 IMF 역할 확대 등 국제적 지원과 관련해 미국에 협조를 구할 계획입니다.



앞서 독일과 핀란드 네덜란드 재무장관은 지난 26일밤 긴급 회동을 갖고 IMF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블랙 프라이 데이’ 미 소비자 지갑열었다, 경기회복 신호탄?



<앵커 멘트>



미국에선 추수 감사절 기간 중에 블랙 프라이 데이라고 해서 대대적인 할인 행사가 벌어지곤 합니다.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쇼핑에 나선 것으로 나타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값싼 물건을 차지하기 위해 최루가스를 쏘는 소동까지 벌어진 미국의 블랙 프라이 데이.



하지만 기대했던 대로 이 기간 미국인들이 대거 지갑을 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미 소매업 연합회는 지난 목요일부터 시작된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지난해보다 천4백만 명이 늘어난 2억 2천6백만 명이 이 기간 쇼핑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씀씀이도 커져서 1인당 평균 399달러를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보다 9%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쇼핑객이 몰린 금요일 하루 미국인들은 지난해 보다 7% 많은 110억 4천만 달러를 쇼핑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에 8.3% 늘어난 이후 가장 큰 증가폭입니다.



온라인 매출도 급증해 추수 감사절 날 당일엔 39%, 다음날인 블랙 프라이데이엔 2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경기회복의 신호탄인지 여부를 판단하기엔 이르지만 기대를 갖기엔 충분하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핵폐기물 열차, 선로에 몸 묶고 저지



<앵커 멘트>



독일에서 핵폐기물 운송에 반대하는 격렬한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생명을 건 극단적인 방법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베를린 이영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에서 독일로 향하는 핵폐기물 운송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열차가 지나가는 인근 숲 속에선 운행을 방해하려는 시위대들과 경찰의 쫓고 쫓기는 숨바꼭질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또 다른 시위대들은 의료진이 가져온 담요를 덮은 채 추운 겨울날씨에도 선로를 가로막고 누웠습니다.



이들을 떼어내기 위해 전기톱까지 동원했지만 쉽지 않습니다.



시멘트를 이용해 몸을 붙였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핵폐기물 반대 시위자 : "(시멘트로 붙어 있어서) 팔에 상처를 내지 않고는 제거할 수 없게 돼 있습니다."



<인터뷰> 핵폐기물 반대 시위자 : "우리는 이 선로에 누워 폐기물 운송을 막을 것이고 핵의 폐지를 이뤄 낼 것입니다."



운송되는 독일 핵폐기물들은 모두 컨테이너 11개 분량으로 최근 프랑스에서 재 처리과정을 거쳤으며 독일 북부의 작은 마을 고르레벤에 임시로 저장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열차가 가는 길목마다 시위대와 물대포까지 동원한 경찰과의 충돌이 계속돼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최종 목적지인 고르레벤 인근에서도 이미 수천 명의 시위대들이 선로를 점거하고 경찰과 대치중이어서 핵폐기물 운송은 더욱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130만명 몰린 ’금밥통 시험’



<앵커 멘트>



중국 중앙 부처의 국가 공무원은 실직 위험도 적고 권력까지 막강해서 ’금밥통’으로까지 불리는데요.



올해 채용 시험엔 무려 130만 명이 응시했다고 합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물밀듯이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젊은이들...



중국의 국가공무원 고시에 도전한 수험생들입니다.



만 8천 명의 중앙부처 공무원을 뽑기 위해 지난 토, 일요일 치른 올해 필기시험엔 중국 전역에서 130만 명 이상이 응시했습니다.



베이징의 주요 대학 학생들에게도 국가공무원은 최고의 선망 직업입니다.



<인터뷰> 주얼하오(중국 인민대 학생) : "공무원이 될 수만 있다면 남들보다 출발도 빠르고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죠."



미래가 불확실한 기업들 대신 공무원 자리가 고학력 인재들의 블랙홀이 돼버린 겁니다.



중국 당국은 필기시험 전 서류심사에서 수십만 명을 걸러내고 전문 분야별로 채용을 세분화하며 과잉열기 차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니에성쿠이(중국 공무원 채용 담당 국장) : "시험을 세분화하는 건 불가피한 추세입니다. 다양한 부서들의 전문적인 수요를 참고해야죠."



중국 언론들은 재능있고 창의적인 젊은이들의 소위 ’철밥통’ ’금밥통’으로의 쏠림 현상이 성장 잠재력까지 해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원숭이 복 터졌네"..태국 원숭이 뷔페잔치



<앵커 멘트>



태국에서 원숭이는 복을 가져다주는 동물로 사랑받고 있는데요.



이 원숭이를 위한 뷔페 잔치까지 열렸습니다.



한재호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800년 된 고대 사원의 주인인 원숭이들이 거창한 생일상을 받았습니다.



각종 과일이며 채소에 과자, 콜라까지.. 50여 가지 음식이 나왔습니다.



10여 개의 대형 테이블을 뒤덮은 먹을거리에 수십 마리의 원숭이들 신이 났습니다.



포식을 하는 원숭이들을 카메라에 담느라 관광객들의 손길도 분주합니다.



<인터뷰>안젤라(미국인 관광객) : "원숭이에게 음식을 차려 주는 걸 보니 즐겁고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성대한 원숭이 뷔페상은 원숭이 덕에 부자가 됐다고 믿는 이 지역 유지 용윳씨의 정성.



지난 89년부터 매년 11월 마지막 일요일을 정해 원숭이를 극진히 대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용윳(롭부리인 그룹 대표) : "음식을 2천㎏정도를 준비했고, 천만 원가량 들었습니다."



원숭이의 도시 롭부리 시내에는 약 3천 마리의 꼬리긴 원숭이가 살고 있습니다.



전선에 올라가고 집에 들어가 음식을 훔쳐 먹는 말썽꾸러기지만 누구하나 해코지 하지 않습니다.



롭부리지역 사람들에게 원숭이는 각별한 존잽니다. 재물과 행운을 가져다 주는 동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습니다.



태국을 덮친 대홍수로 롭부리 주민들도 엄청난 피해를 입었지만 원숭이를 위하는 마음만큼은 여전합니다.



태국 롭부리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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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IMF, 이탈리아에 구제 금융 지원” 外
    • 입력 2011-11-28 12:50:32
    • 수정2011-11-28 12:51:44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유럽 재정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국제 공조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IMF가 이탈리아에 우리 돈 9백조 원이 넘는 구제 금융을 지원합니다.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IMF, 국제통화기금이 이탈리아에 최대 6천억 유로, 한화로 927조 원 규모 구제계획을 마련했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채권 시장 금리보다 낮은 4~5% 금리에 12~18개월동안 구제금융을 지원하는 방안입니다.

이와 함께 IMF가 보증을 서고 자금 지원은 유럽중앙은행이 맡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독일이 공공부채 규모가 1조9천억 유로, 한화 3000조 원에 달하는 이탈리아를 지원하다가 위기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다며 유럽중앙은행 개입을 반대하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유럽과 미국 정상이 오늘 백악관에서 회담을 갖고 위기 해결책을 찾습니다.

미-유럽 정상회담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반롬페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바호주 EU 집행위원장이 참석합니다.

오늘 회담에서 EU는 유로존 구제금융을 위한 IMF 역할 확대 등 국제적 지원과 관련해 미국에 협조를 구할 계획입니다.

앞서 독일과 핀란드 네덜란드 재무장관은 지난 26일밤 긴급 회동을 갖고 IMF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블랙 프라이 데이’ 미 소비자 지갑열었다, 경기회복 신호탄?

<앵커 멘트>

미국에선 추수 감사절 기간 중에 블랙 프라이 데이라고 해서 대대적인 할인 행사가 벌어지곤 합니다.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쇼핑에 나선 것으로 나타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값싼 물건을 차지하기 위해 최루가스를 쏘는 소동까지 벌어진 미국의 블랙 프라이 데이.

하지만 기대했던 대로 이 기간 미국인들이 대거 지갑을 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미 소매업 연합회는 지난 목요일부터 시작된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지난해보다 천4백만 명이 늘어난 2억 2천6백만 명이 이 기간 쇼핑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씀씀이도 커져서 1인당 평균 399달러를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보다 9%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쇼핑객이 몰린 금요일 하루 미국인들은 지난해 보다 7% 많은 110억 4천만 달러를 쇼핑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에 8.3% 늘어난 이후 가장 큰 증가폭입니다.

온라인 매출도 급증해 추수 감사절 날 당일엔 39%, 다음날인 블랙 프라이데이엔 2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경기회복의 신호탄인지 여부를 판단하기엔 이르지만 기대를 갖기엔 충분하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핵폐기물 열차, 선로에 몸 묶고 저지

<앵커 멘트>

독일에서 핵폐기물 운송에 반대하는 격렬한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생명을 건 극단적인 방법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베를린 이영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에서 독일로 향하는 핵폐기물 운송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열차가 지나가는 인근 숲 속에선 운행을 방해하려는 시위대들과 경찰의 쫓고 쫓기는 숨바꼭질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또 다른 시위대들은 의료진이 가져온 담요를 덮은 채 추운 겨울날씨에도 선로를 가로막고 누웠습니다.

이들을 떼어내기 위해 전기톱까지 동원했지만 쉽지 않습니다.

시멘트를 이용해 몸을 붙였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핵폐기물 반대 시위자 : "(시멘트로 붙어 있어서) 팔에 상처를 내지 않고는 제거할 수 없게 돼 있습니다."

<인터뷰> 핵폐기물 반대 시위자 : "우리는 이 선로에 누워 폐기물 운송을 막을 것이고 핵의 폐지를 이뤄 낼 것입니다."

운송되는 독일 핵폐기물들은 모두 컨테이너 11개 분량으로 최근 프랑스에서 재 처리과정을 거쳤으며 독일 북부의 작은 마을 고르레벤에 임시로 저장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열차가 가는 길목마다 시위대와 물대포까지 동원한 경찰과의 충돌이 계속돼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최종 목적지인 고르레벤 인근에서도 이미 수천 명의 시위대들이 선로를 점거하고 경찰과 대치중이어서 핵폐기물 운송은 더욱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130만명 몰린 ’금밥통 시험’

<앵커 멘트>

중국 중앙 부처의 국가 공무원은 실직 위험도 적고 권력까지 막강해서 ’금밥통’으로까지 불리는데요.

올해 채용 시험엔 무려 130만 명이 응시했다고 합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물밀듯이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젊은이들...

중국의 국가공무원 고시에 도전한 수험생들입니다.

만 8천 명의 중앙부처 공무원을 뽑기 위해 지난 토, 일요일 치른 올해 필기시험엔 중국 전역에서 130만 명 이상이 응시했습니다.

베이징의 주요 대학 학생들에게도 국가공무원은 최고의 선망 직업입니다.

<인터뷰> 주얼하오(중국 인민대 학생) : "공무원이 될 수만 있다면 남들보다 출발도 빠르고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죠."

미래가 불확실한 기업들 대신 공무원 자리가 고학력 인재들의 블랙홀이 돼버린 겁니다.

중국 당국은 필기시험 전 서류심사에서 수십만 명을 걸러내고 전문 분야별로 채용을 세분화하며 과잉열기 차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니에성쿠이(중국 공무원 채용 담당 국장) : "시험을 세분화하는 건 불가피한 추세입니다. 다양한 부서들의 전문적인 수요를 참고해야죠."

중국 언론들은 재능있고 창의적인 젊은이들의 소위 ’철밥통’ ’금밥통’으로의 쏠림 현상이 성장 잠재력까지 해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원숭이 복 터졌네"..태국 원숭이 뷔페잔치

<앵커 멘트>

태국에서 원숭이는 복을 가져다주는 동물로 사랑받고 있는데요.

이 원숭이를 위한 뷔페 잔치까지 열렸습니다.

한재호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800년 된 고대 사원의 주인인 원숭이들이 거창한 생일상을 받았습니다.

각종 과일이며 채소에 과자, 콜라까지.. 50여 가지 음식이 나왔습니다.

10여 개의 대형 테이블을 뒤덮은 먹을거리에 수십 마리의 원숭이들 신이 났습니다.

포식을 하는 원숭이들을 카메라에 담느라 관광객들의 손길도 분주합니다.

<인터뷰>안젤라(미국인 관광객) : "원숭이에게 음식을 차려 주는 걸 보니 즐겁고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성대한 원숭이 뷔페상은 원숭이 덕에 부자가 됐다고 믿는 이 지역 유지 용윳씨의 정성.

지난 89년부터 매년 11월 마지막 일요일을 정해 원숭이를 극진히 대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용윳(롭부리인 그룹 대표) : "음식을 2천㎏정도를 준비했고, 천만 원가량 들었습니다."

원숭이의 도시 롭부리 시내에는 약 3천 마리의 꼬리긴 원숭이가 살고 있습니다.

전선에 올라가고 집에 들어가 음식을 훔쳐 먹는 말썽꾸러기지만 누구하나 해코지 하지 않습니다.

롭부리지역 사람들에게 원숭이는 각별한 존잽니다. 재물과 행운을 가져다 주는 동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습니다.

태국을 덮친 대홍수로 롭부리 주민들도 엄청난 피해를 입었지만 원숭이를 위하는 마음만큼은 여전합니다.

태국 롭부리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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