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이모저모] 푸틴, 만장일치로 대통령 후보 추대 外

입력 2011.11.2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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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부동산시장이 거품 붕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분양시장은 얼어붙고, 반값 주택까지 등장했습니다.

러시아에선 푸틴 총리가 3선 대통령으로 가는 장밋빛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리포트>

뜨거운 환호 속에 강당으로 들어서는 두 남성.

러시아의 푸틴 총리와, 메드베데프 대통령입니다.

집권 여당인 통합러시아당의 전당대회장인데요.

차기 대선 후보로 공식 추대된 푸틴 총리는 곧바로 이를 수락했습니다.

대통령직을 연임한 뒤 헌법에 따라, 잠시 총리로 물러났던 푸틴의 대선 공식 행보는 이제 시작됐습니다.

물 위의 크리스마스 트리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예수상 근처에서 불을 밝힌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330만 개의 전구가 달린 85미터짜리 이 트리는 벌써 16년째 물 위에 떠서 겨울을 밝히고 있습니다.

산타들의 ‘웃통 벗고 달리기’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선 산타클로스 180명이 웃통 벗고 달리기에 나섰는데요.

2,30대부터 60대 산타들까지 나선 이유는 유방암 환자들을 위해 자선기금을 모으기 위해서였습니다.

소변으로 조정하는 게임

영국 런던의 한 남자 화장실입니다.

한 남성이 볼 일을 보면서, 화면 속 게임에 집중하는데요.

위치를 정확히 조준하면 더 높은 점수를 얻게 되는 게임입니다.

그 덕에, 이 술집은 매출이 50%나 늘었다고 합니다.

중국 부동산 버블 붕괴

부동산 거품은 우리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요.

중국 베이징의 주택 재고가 12만 채를 넘어섰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직후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대규모 분양을 노렸던 일부 신도시 주택들은 대부분 텅텅 비어 있습니다.

상하이에선 30% 할인, 베이징에선 '원 플러스 원'을 내세운, 사실상 반값 주택이 등장하면서, 거품이 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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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이모저모] 푸틴, 만장일치로 대통령 후보 추대 外
    • 입력 2011-11-28 13:06:24
    뉴스 12
<앵커 멘트> 중국 부동산시장이 거품 붕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분양시장은 얼어붙고, 반값 주택까지 등장했습니다. 러시아에선 푸틴 총리가 3선 대통령으로 가는 장밋빛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리포트> 뜨거운 환호 속에 강당으로 들어서는 두 남성. 러시아의 푸틴 총리와, 메드베데프 대통령입니다. 집권 여당인 통합러시아당의 전당대회장인데요. 차기 대선 후보로 공식 추대된 푸틴 총리는 곧바로 이를 수락했습니다. 대통령직을 연임한 뒤 헌법에 따라, 잠시 총리로 물러났던 푸틴의 대선 공식 행보는 이제 시작됐습니다. 물 위의 크리스마스 트리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예수상 근처에서 불을 밝힌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330만 개의 전구가 달린 85미터짜리 이 트리는 벌써 16년째 물 위에 떠서 겨울을 밝히고 있습니다. 산타들의 ‘웃통 벗고 달리기’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선 산타클로스 180명이 웃통 벗고 달리기에 나섰는데요. 2,30대부터 60대 산타들까지 나선 이유는 유방암 환자들을 위해 자선기금을 모으기 위해서였습니다. 소변으로 조정하는 게임 영국 런던의 한 남자 화장실입니다. 한 남성이 볼 일을 보면서, 화면 속 게임에 집중하는데요. 위치를 정확히 조준하면 더 높은 점수를 얻게 되는 게임입니다. 그 덕에, 이 술집은 매출이 50%나 늘었다고 합니다. 중국 부동산 버블 붕괴 부동산 거품은 우리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요. 중국 베이징의 주택 재고가 12만 채를 넘어섰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직후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대규모 분양을 노렸던 일부 신도시 주택들은 대부분 텅텅 비어 있습니다. 상하이에선 30% 할인, 베이징에선 '원 플러스 원'을 내세운, 사실상 반값 주택이 등장하면서, 거품이 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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