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암 변이중 ‘화차’ 420년 만에 복원 성공

입력 2011.11.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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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망암 변이중 선생이 제작해 행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화차(火車)가 420년만에 복원돼 일반에 공개됐다.

장성군은 28일 오전 장성군 동화면 육군포병학교 훈련장에서 김양수 군수와 포병학교 군인, 문중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원화차 발사시연회를 가졌다.

시연회에서 화차는 정면에 장착된 14개의 승자총통을 2번 발사해 300미터 전방의 목표물을 정확히 명중시켰다.

이번 화차 복원은 망암 변이중 선생 서거 400주년 기념사업으로 전남도와 군의 지원으로 지난해부터 (사)봉암서원에서 사업을 추진해 고무기 전문가들의 철저한 고증을 통해 복원에 성공했다.

복원된 망암 화차는 총 2대로 가로, 세로 2m × 2m 규격에 중량이 800kg에 달하며, 총통구는 앞면에 14개, 양측에 13개로 총 40개가 장착돼 있다.

발사 시연을 마친 망암 변이중 화차는 봉암서원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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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암 변이중 ‘화차’ 420년 만에 복원 성공
    • 입력 2011-11-28 15:24:57
    연합뉴스
조선시대 망암 변이중 선생이 제작해 행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화차(火車)가 420년만에 복원돼 일반에 공개됐다. 장성군은 28일 오전 장성군 동화면 육군포병학교 훈련장에서 김양수 군수와 포병학교 군인, 문중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원화차 발사시연회를 가졌다. 시연회에서 화차는 정면에 장착된 14개의 승자총통을 2번 발사해 300미터 전방의 목표물을 정확히 명중시켰다. 이번 화차 복원은 망암 변이중 선생 서거 400주년 기념사업으로 전남도와 군의 지원으로 지난해부터 (사)봉암서원에서 사업을 추진해 고무기 전문가들의 철저한 고증을 통해 복원에 성공했다. 복원된 망암 화차는 총 2대로 가로, 세로 2m × 2m 규격에 중량이 800kg에 달하며, 총통구는 앞면에 14개, 양측에 13개로 총 40개가 장착돼 있다. 발사 시연을 마친 망암 변이중 화차는 봉암서원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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