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수천억원대 부실대출 혐의로 토마토 저축은행 고기연 행장과 파랑새저축은행 임 모 감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고 행장은 지난 2009년 9월부터 토마토저축은행 행장으로 재직하면서 아예 담보를 잡지 않거나 터무니없이 적은 금액의 담보만 잡고 천억 원대 부실대출을 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고 행장은 또 대주주인 신현규 회장 등에게 불법으로 천억원대 자금을 빌려주고, 부실채권을 정상채권으로 분류해 대손충당금을 적게 적립하는 수법 등으로 3천억원대 분식회계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파랑새저축은행 감사 임 모 씨의 경우 천억 원 대 부실대출을 해주고, 대주주인 조용문 회장에게 5백억 원을 불법대출해 줬으며, 4백억 원대 분식회계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합수단은 이와 별도로 에이스저축은행 윤영규 행장과 고양종합터미널 분양대행사 대표 서모씨를 오늘 구속기소했습니다.
고 행장은 지난 2009년 9월부터 토마토저축은행 행장으로 재직하면서 아예 담보를 잡지 않거나 터무니없이 적은 금액의 담보만 잡고 천억 원대 부실대출을 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고 행장은 또 대주주인 신현규 회장 등에게 불법으로 천억원대 자금을 빌려주고, 부실채권을 정상채권으로 분류해 대손충당금을 적게 적립하는 수법 등으로 3천억원대 분식회계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파랑새저축은행 감사 임 모 씨의 경우 천억 원 대 부실대출을 해주고, 대주주인 조용문 회장에게 5백억 원을 불법대출해 줬으며, 4백억 원대 분식회계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합수단은 이와 별도로 에이스저축은행 윤영규 행장과 고양종합터미널 분양대행사 대표 서모씨를 오늘 구속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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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천억 부실대출 토마토 저축은행장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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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28 16:12:18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수천억원대 부실대출 혐의로 토마토 저축은행 고기연 행장과 파랑새저축은행 임 모 감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고 행장은 지난 2009년 9월부터 토마토저축은행 행장으로 재직하면서 아예 담보를 잡지 않거나 터무니없이 적은 금액의 담보만 잡고 천억 원대 부실대출을 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고 행장은 또 대주주인 신현규 회장 등에게 불법으로 천억원대 자금을 빌려주고, 부실채권을 정상채권으로 분류해 대손충당금을 적게 적립하는 수법 등으로 3천억원대 분식회계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파랑새저축은행 감사 임 모 씨의 경우 천억 원 대 부실대출을 해주고, 대주주인 조용문 회장에게 5백억 원을 불법대출해 줬으며, 4백억 원대 분식회계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합수단은 이와 별도로 에이스저축은행 윤영규 행장과 고양종합터미널 분양대행사 대표 서모씨를 오늘 구속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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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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