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된 당예서, 탁구 선발전 2차전행

입력 2011.11.28 (16:21) 수정 2011.11.2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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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예서(30·대한항공)가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 1차전을 통과했다.



당예서는 28일 경북 영주 실내체육관에서 끝난 2012년도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 1차전에서 여자 A조 1위에 올라 2차전 진출자 6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월 출산 후 지난 10월 처음 출전한 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에서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변치 않은 실력을 뽐낸 당예서는 국가대표 선발전 1차전에서도 9승1패로 압도적인 성적을 앞세워 2차전에 올라 대표팀 재승선에 청신호를 켰다.



여자부에서는 3개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치러 각 조 1~2위가 2차전을 치르는데 김민경(대우증권·7승2패)이 B조 1위로, 김정현(대한항공·10승)이 C조 1위로 2차전에 올랐다.



이밖에 정유미(단원고·8승2패)와 이다솜(단원고·6승3패) 등 고교생과 조하라(삼성생명·9승1패)가 각 조 2위로 2차 선발전에 진출했다.



남자부에서는 A조에서는 윤재영(대우증권·13승), 최원진(농심삼다수·12승1패), B조는 이정삼(에쓰오일·11승2패)과 서정화(대우증권·11승2패), C조는 조지훈(수원시체육회·14승)과 강동훈(국군체육부대·12승2패)이 1차 선발전을 통과했다.



대한탁구협회는 1차 선발전을 통해 뽑힌 이들과 남녀부 추천 선수 각 2명 등 모두 16명(남자 8명, 여자 8명)에게 2차 선발전 출전 자격을 준다.



이들은 내년 1월 4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2차 선발전에서 올해 국가대표 상비군과 함께 다시 풀리그전을 치르게 된다.



2012년도 선발 예정인 국가대표 상비군 36명(남자 16명, 여자 16명) 중 2차 선발전 성적순으로 남녀 8명씩 모두 16명이 태극마크를 단다.



남자부 주세혁(삼성생명)·오상은(인삼공사)과 여자부 김경아(대한항공)·박미영(대우증권)은 2012년 런던 올림픽 개인전 출전권을 가져 선발전을 치르지 않고 상비군에 자동 선발된다.



나머지 인원은 협회 추천과 중고생 대상의 차세대 추천 선발 방식으로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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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된 당예서, 탁구 선발전 2차전행
    • 입력 2011-11-28 16:21:00
    • 수정2011-11-28 16:26:43
    연합뉴스
 당예서(30·대한항공)가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 1차전을 통과했다.

당예서는 28일 경북 영주 실내체육관에서 끝난 2012년도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 1차전에서 여자 A조 1위에 올라 2차전 진출자 6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월 출산 후 지난 10월 처음 출전한 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에서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변치 않은 실력을 뽐낸 당예서는 국가대표 선발전 1차전에서도 9승1패로 압도적인 성적을 앞세워 2차전에 올라 대표팀 재승선에 청신호를 켰다.

여자부에서는 3개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치러 각 조 1~2위가 2차전을 치르는데 김민경(대우증권·7승2패)이 B조 1위로, 김정현(대한항공·10승)이 C조 1위로 2차전에 올랐다.

이밖에 정유미(단원고·8승2패)와 이다솜(단원고·6승3패) 등 고교생과 조하라(삼성생명·9승1패)가 각 조 2위로 2차 선발전에 진출했다.

남자부에서는 A조에서는 윤재영(대우증권·13승), 최원진(농심삼다수·12승1패), B조는 이정삼(에쓰오일·11승2패)과 서정화(대우증권·11승2패), C조는 조지훈(수원시체육회·14승)과 강동훈(국군체육부대·12승2패)이 1차 선발전을 통과했다.

대한탁구협회는 1차 선발전을 통해 뽑힌 이들과 남녀부 추천 선수 각 2명 등 모두 16명(남자 8명, 여자 8명)에게 2차 선발전 출전 자격을 준다.

이들은 내년 1월 4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2차 선발전에서 올해 국가대표 상비군과 함께 다시 풀리그전을 치르게 된다.

2012년도 선발 예정인 국가대표 상비군 36명(남자 16명, 여자 16명) 중 2차 선발전 성적순으로 남녀 8명씩 모두 16명이 태극마크를 단다.

남자부 주세혁(삼성생명)·오상은(인삼공사)과 여자부 김경아(대한항공)·박미영(대우증권)은 2012년 런던 올림픽 개인전 출전권을 가져 선발전을 치르지 않고 상비군에 자동 선발된다.

나머지 인원은 협회 추천과 중고생 대상의 차세대 추천 선발 방식으로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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