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철 비망록’ 추가 공개…“검찰 간부 9명에 로비”

입력 2011.11.2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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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철 SLS 그룹 회장이 전현직 검찰 고위 간부 9명을 상대로 거액의 금품 로비를 벌였다는 주장이 담긴 이른바 이국철 비망록 내용이 추가 공개됐습니다.

한 인터넷 매체는 이 회장의 비망록중 '검찰편'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이 회장이 회사 구명을 위해 현금과 고가의 시계를 건네며 로비를 벌인 검찰 고위층 인사가 모두 9명으로 파악됐다면서, 이니셜과 함께 로비를 벌였다고 주장하는 시간과 장소 등을 공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일지식이 아닌 요약식으로 작성된 문제의 비망록은 그 자체가 객관적 증거가 될 수는 없으며, 이 회장이 구속돼 있는 만큼 이 회장을 상대로 관련 의혹들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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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국철 비망록’ 추가 공개…“검찰 간부 9명에 로비”
    • 입력 2011-11-28 19:22:51
    사회
이국철 SLS 그룹 회장이 전현직 검찰 고위 간부 9명을 상대로 거액의 금품 로비를 벌였다는 주장이 담긴 이른바 이국철 비망록 내용이 추가 공개됐습니다. 한 인터넷 매체는 이 회장의 비망록중 '검찰편'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이 회장이 회사 구명을 위해 현금과 고가의 시계를 건네며 로비를 벌인 검찰 고위층 인사가 모두 9명으로 파악됐다면서, 이니셜과 함께 로비를 벌였다고 주장하는 시간과 장소 등을 공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일지식이 아닌 요약식으로 작성된 문제의 비망록은 그 자체가 객관적 증거가 될 수는 없으며, 이 회장이 구속돼 있는 만큼 이 회장을 상대로 관련 의혹들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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