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사 피치, 미 신용등급 전망 하향

미국에 대해 최상위 신용등급을 유지해온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습니다.

유럽계 신용평가사인 피치는 지난주 미 의회가 재정 적자 감축 협상에 실패하자 신용등급 전망 조정을 경고한 바 있습니다.

피치가 미국에 대해 매긴 신용등급 자체는 최상위 등급인 'AAA'를 유지했습니다.

이는 지난 8월 미국의 신용등급 자체를 한 단계 낮춘 다른 신용평가사 S&P의 평가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