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현장소장 급병…피폭 논란
입력 2011.11.30 (06:34)
수정 2011.11.3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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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수습을 진두지휘 해온 현장소장이 갑작스런 병에 걸려 물러났습니다.
병명이나 방사성 물질 피폭량은 알려지지 않았는데, 일본에선 후쿠시마 원전 작업자가 급성 백혈병으로 숨진 일도 있었습니다.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원전이 잇따라 폭발하며 방사성 물질이 대거 방출된 후쿠시마 원전...
9개월 간 현장 수습을 지휘해 온 요시다 소장이 갑작스럽게 병에 걸려 물러났습니다.
지난 12일, 사고 현장 공개 때 모습을 드러냈던 요시다 소장, 지난 5월과 비교해 눈에 띄게 야윈 모습입니다.
<인터뷰>요시다(소장/지난 12일) : "원전 사고가 난 후 일주일 동안은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도쿄전력 측은 요시다 소장이 건강검진 중 병이 발견돼 입원했다면서도 병명과 방사성 물질 피폭량에 대해서는 함구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방사선의 영향은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방사성 물질 피폭과의 관계를 의심하는 글들이 퍼지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 지난 8월엔 원전에서 작업하던 40대 남성이 급성 백혈병으로 숨졌습니다.
또 후지 TV를 통해 후쿠시마산 농산물 먹기 운동을 벌였던 오오츠카 아나운서는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치료 중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수습을 진두지휘 해온 현장소장이 갑작스런 병에 걸려 물러났습니다.
병명이나 방사성 물질 피폭량은 알려지지 않았는데, 일본에선 후쿠시마 원전 작업자가 급성 백혈병으로 숨진 일도 있었습니다.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원전이 잇따라 폭발하며 방사성 물질이 대거 방출된 후쿠시마 원전...
9개월 간 현장 수습을 지휘해 온 요시다 소장이 갑작스럽게 병에 걸려 물러났습니다.
지난 12일, 사고 현장 공개 때 모습을 드러냈던 요시다 소장, 지난 5월과 비교해 눈에 띄게 야윈 모습입니다.
<인터뷰>요시다(소장/지난 12일) : "원전 사고가 난 후 일주일 동안은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도쿄전력 측은 요시다 소장이 건강검진 중 병이 발견돼 입원했다면서도 병명과 방사성 물질 피폭량에 대해서는 함구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방사선의 영향은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방사성 물질 피폭과의 관계를 의심하는 글들이 퍼지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 지난 8월엔 원전에서 작업하던 40대 남성이 급성 백혈병으로 숨졌습니다.
또 후지 TV를 통해 후쿠시마산 농산물 먹기 운동을 벌였던 오오츠카 아나운서는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치료 중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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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시마 원전 현장소장 급병…피폭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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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1-11-30 13:04:17
<앵커 멘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수습을 진두지휘 해온 현장소장이 갑작스런 병에 걸려 물러났습니다.
병명이나 방사성 물질 피폭량은 알려지지 않았는데, 일본에선 후쿠시마 원전 작업자가 급성 백혈병으로 숨진 일도 있었습니다.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원전이 잇따라 폭발하며 방사성 물질이 대거 방출된 후쿠시마 원전...
9개월 간 현장 수습을 지휘해 온 요시다 소장이 갑작스럽게 병에 걸려 물러났습니다.
지난 12일, 사고 현장 공개 때 모습을 드러냈던 요시다 소장, 지난 5월과 비교해 눈에 띄게 야윈 모습입니다.
<인터뷰>요시다(소장/지난 12일) : "원전 사고가 난 후 일주일 동안은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도쿄전력 측은 요시다 소장이 건강검진 중 병이 발견돼 입원했다면서도 병명과 방사성 물질 피폭량에 대해서는 함구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방사선의 영향은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방사성 물질 피폭과의 관계를 의심하는 글들이 퍼지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 지난 8월엔 원전에서 작업하던 40대 남성이 급성 백혈병으로 숨졌습니다.
또 후지 TV를 통해 후쿠시마산 농산물 먹기 운동을 벌였던 오오츠카 아나운서는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치료 중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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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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