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홍콩 대형 화재…9명 사망

입력 2011.11.3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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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홍콩에선 아파트 쪽방촌에 큰 불이 났습니다.

노르웨이에서 일흔 일곱명을 숨지게 했던 살인범, 브레이빅은 정신이상 판정을 받았습니다.

유지향 기자가 지구촌 소식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건물을 집어 삼킨 불길, 거리를 가득 메운 연기, 홍콩의 번화가, 몽콕 시장의 모습입니다.

오늘 새벽 이 곳에서 큰 불이 나, 지금까지 9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피해 지역 주민 : "연기가 엄청났어요. (그래서 어떻게 하셨어요?) 소방관들이 오길 기다렸어요. 한 시간이나 기다렸어요."

아파트들이 벌집처럼 쪽방으로 나뉘어 있어, 희생자가 많았습니다.

올 초에도 이 곳에서 불이 나 4명이 숨졌지만, 대책은 없었습니다.

지난 7월, 노르웨이에서 무차별 폭탄 테러와 총기 난사로 77명을 숨지게 한 브레이비크가 '정신 이상'으로 판정됐습니다.

'망상'과 '편집증적 정신분열증' 상태라는 겁니다.

이 감정이 법원의 승인을 받게 되면 브레이비크는 감옥에 수감되는 대신 평생 병원에서 정신 치료를 받게 됩니다.

차체의 무늬가 무지개 빛, 다양한 색으로 변하는 전기차입니다.

이같은 다양한 친환경 차들이 주말부터 열리는 올해 도쿄 모터쇼에서 선보입니다.

스마트폰으로 호출할 수 있고 혼자서 주차도 하는 전기차, 미래차들은 똑똑한 모습으로 진화 중입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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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홍콩 대형 화재…9명 사망
    • 입력 2011-11-30 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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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홍콩에선 아파트 쪽방촌에 큰 불이 났습니다. 노르웨이에서 일흔 일곱명을 숨지게 했던 살인범, 브레이빅은 정신이상 판정을 받았습니다. 유지향 기자가 지구촌 소식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건물을 집어 삼킨 불길, 거리를 가득 메운 연기, 홍콩의 번화가, 몽콕 시장의 모습입니다. 오늘 새벽 이 곳에서 큰 불이 나, 지금까지 9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피해 지역 주민 : "연기가 엄청났어요. (그래서 어떻게 하셨어요?) 소방관들이 오길 기다렸어요. 한 시간이나 기다렸어요." 아파트들이 벌집처럼 쪽방으로 나뉘어 있어, 희생자가 많았습니다. 올 초에도 이 곳에서 불이 나 4명이 숨졌지만, 대책은 없었습니다. 지난 7월, 노르웨이에서 무차별 폭탄 테러와 총기 난사로 77명을 숨지게 한 브레이비크가 '정신 이상'으로 판정됐습니다. '망상'과 '편집증적 정신분열증' 상태라는 겁니다. 이 감정이 법원의 승인을 받게 되면 브레이비크는 감옥에 수감되는 대신 평생 병원에서 정신 치료를 받게 됩니다. 차체의 무늬가 무지개 빛, 다양한 색으로 변하는 전기차입니다. 이같은 다양한 친환경 차들이 주말부터 열리는 올해 도쿄 모터쇼에서 선보입니다. 스마트폰으로 호출할 수 있고 혼자서 주차도 하는 전기차, 미래차들은 똑똑한 모습으로 진화 중입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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