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중앙은행 유동성 공조에 급등

유럽 주요 증시가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의 달러 유동성 공급 공조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유럽 주요 증시는 지난 사흘 연속 상승에 대한 부담감과 간밤의 세계 주요 은행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 악재로 하락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연이어 나온 호재에 급반전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인 DAX 30 지수는 4.98% 크게 오른 6,088.84로 마감해, 6,000선 위로 올라섰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4.22% 치솟은 3,154.62를 기록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 역시 2.87% 오른 5,312.76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 유럽 증시는 오후 들어 중국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을 0.5% 포인트 인하한다는 소식에 상승 반전한 뒤, 주요 중앙은행들이 유동성 공급에 대해 공조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