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 논의할 때”

입력 2011.12.0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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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내 대표적인 `개헌론자'인 이재오 의원은 "총선 전까지 분권형 대통령제로의 개헌을 다시 한번 진지하게 논의할 때가 됐다"면서 "거기에 나라의 미래가 달렸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통합이든 쇄신이든 인적 개편이든 그 본질은 승자독식의 권력투쟁인 만큼 이런 본질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분권형 개헌"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또 "그같은 권력 투쟁으로 국정이 표류하는 데 대한 불신이 정치권 혐오로 나타나는 것"이라며 "신당과 신인이 정권을 잡는다 해도 반대 세력의 극한 투쟁으로 국민은 금방 싫증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한나라당은 지난 10년간 야당을 하면서 지금 야당처럼 대여 투쟁을 했고, 지금 야당인 당시 여당은 지금의 여당처럼 했다며, 서로 경험한 일을 되풀이하지 말자"고도 제안했습니다.

이 의원은 그동안 "한국 정치는 지력이 다한 만큼 객토를 해야 할 것 같다"며 개헌을 주장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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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오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 논의할 때”
    • 입력 2011-12-01 09:21:14
    정치
한나라당내 대표적인 `개헌론자'인 이재오 의원은 "총선 전까지 분권형 대통령제로의 개헌을 다시 한번 진지하게 논의할 때가 됐다"면서 "거기에 나라의 미래가 달렸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통합이든 쇄신이든 인적 개편이든 그 본질은 승자독식의 권력투쟁인 만큼 이런 본질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분권형 개헌"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또 "그같은 권력 투쟁으로 국정이 표류하는 데 대한 불신이 정치권 혐오로 나타나는 것"이라며 "신당과 신인이 정권을 잡는다 해도 반대 세력의 극한 투쟁으로 국민은 금방 싫증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한나라당은 지난 10년간 야당을 하면서 지금 야당처럼 대여 투쟁을 했고, 지금 야당인 당시 여당은 지금의 여당처럼 했다며, 서로 경험한 일을 되풀이하지 말자"고도 제안했습니다. 이 의원은 그동안 "한국 정치는 지력이 다한 만큼 객토를 해야 할 것 같다"며 개헌을 주장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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