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향후 2개월간 재정자금 396조 원 집행

중국이 앞으로 2개월간 재정자금을 대규모로 방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을 0.5% 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해 중국 내 시중 유동성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보입니다.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는 오늘 라오샤오쥔 재정부 부부장이 어제 재정예산집행 화상 회의에서 올해 재정수입이 목표치를 크게 넘어설 것이라면서 앞으로 2개월간 2조 2천억 위안, 우리 돈 396조원과 초과 재정수입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이 최대 교역대상인 유럽연합의 재정위기로 인한 수출 급감 등 대외 불확실성 상승과 경기둔화 우려를 고려해 이같은 조치를 내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