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방 “北, 내년 정치불안 도발 가능성”

입력 2011.12.0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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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국방장관은 북한이 내년 정치불안과 경제난 등으로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정승조 합참의장과 김상기 육군참모총장 등 각 군 지휘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북한은 내년을 소위 강성대국 진입 원년의 해로 설정했다면서 3대 세습이 진행되는 가운데 권력 이양에 따른 정치불안과 경제난 등에 대한 돌파구 마련을 위해 도발이라는 수단을 또 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북한은 과거에 그랬듯이 우리가 방심하거나 취약점을 보이는 시기에 기습적으로 도발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오늘 지휘관 회의는 안보정세 평가와 군사대비태세 보고, 북한군 동향 보고, 내년도 국방정책 추진 방향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합참은 현재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으나 내년에는 북한 내부정세가 불안정해 도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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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국방 “北, 내년 정치불안 도발 가능성”
    • 입력 2011-12-01 16:11:32
    정치
김관진 국방장관은 북한이 내년 정치불안과 경제난 등으로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정승조 합참의장과 김상기 육군참모총장 등 각 군 지휘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북한은 내년을 소위 강성대국 진입 원년의 해로 설정했다면서 3대 세습이 진행되는 가운데 권력 이양에 따른 정치불안과 경제난 등에 대한 돌파구 마련을 위해 도발이라는 수단을 또 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북한은 과거에 그랬듯이 우리가 방심하거나 취약점을 보이는 시기에 기습적으로 도발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오늘 지휘관 회의는 안보정세 평가와 군사대비태세 보고, 북한군 동향 보고, 내년도 국방정책 추진 방향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합참은 현재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으나 내년에는 북한 내부정세가 불안정해 도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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