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독극물 음료 마셔 1명 사망·1명 중태

입력 2011.12.0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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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린성 창춘시에서 독극물이 든 음료를 마신 뒤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태에 빠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저녁 지린성 창춘시에서 어머니와 아들이 코카콜라의 쥬스 음료를 마신 뒤 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아들은 사망하고 어머니는 위독한 상태라고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사가 보도했습니다.

현지 공안 당국은 이들이 마시고 남긴 음료를 조사한 결과 고독성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창춘시 정부는 해당브랜드 음료를 전량 수거하고 밀봉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고, 지린성 식품안전위원회는 시민들에게 해당 음료를 마시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코카콜라 중국 본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통보받은 뒤 해당 제품에 대한 종합적인 자체 조사를 벌였지만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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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서 독극물 음료 마셔 1명 사망·1명 중태
    • 입력 2011-12-01 19:01:26
    국제
중국 지린성 창춘시에서 독극물이 든 음료를 마신 뒤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태에 빠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저녁 지린성 창춘시에서 어머니와 아들이 코카콜라의 쥬스 음료를 마신 뒤 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아들은 사망하고 어머니는 위독한 상태라고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사가 보도했습니다. 현지 공안 당국은 이들이 마시고 남긴 음료를 조사한 결과 고독성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창춘시 정부는 해당브랜드 음료를 전량 수거하고 밀봉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고, 지린성 식품안전위원회는 시민들에게 해당 음료를 마시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코카콜라 중국 본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통보받은 뒤 해당 제품에 대한 종합적인 자체 조사를 벌였지만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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