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외환은행 가격 11% 낮춰 인수”

입력 2011.12.01 (19: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을 당초 합의한 금액보다 11%가량 줄여 인수하기로 론스타측과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우존스 등 외신은 하나금융이 현 매매가보다 주당 천 490원 낮춘 주당 만천 9백원으로 외환은행 지분 매매 계약 재협상을 끝냈다고 전했습니다.

론스타가 보유한 외환은행 지분 51.02%, 3억2천904만주를 넘겨받는 조건입니다.

이에 따라 전체 매개가격은 4조 4천59억 원에서 3조 9천157억 원으로 재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외신보도와 관련해 조금 더 기다려 달라며 협상이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았음을 시사했습니다.

하나금융이 외환은행을 인수하게 되면 지난 6월 그룹 기준 총자산 309조원으로 국내 3위의 금융그룹으로 올라서게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하나금융, 외환은행 가격 11% 낮춰 인수”
    • 입력 2011-12-01 19:07:59
    경제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을 당초 합의한 금액보다 11%가량 줄여 인수하기로 론스타측과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우존스 등 외신은 하나금융이 현 매매가보다 주당 천 490원 낮춘 주당 만천 9백원으로 외환은행 지분 매매 계약 재협상을 끝냈다고 전했습니다. 론스타가 보유한 외환은행 지분 51.02%, 3억2천904만주를 넘겨받는 조건입니다. 이에 따라 전체 매개가격은 4조 4천59억 원에서 3조 9천157억 원으로 재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외신보도와 관련해 조금 더 기다려 달라며 협상이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았음을 시사했습니다. 하나금융이 외환은행을 인수하게 되면 지난 6월 그룹 기준 총자산 309조원으로 국내 3위의 금융그룹으로 올라서게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