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금융자본의 탐욕을 규탄했던 반월가 시위. 두달여 만에 사실상 막을 내렸습니다.
미국 경찰이 마지막 거점에 모인 시위대를 강제 해산했습니다.
심인보 기자가 지구촌 소식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최후 통첩 시각을 넘기자, 경찰이 해산 작전을 시작합니다.
시위대는 경찰에 쫓기고 붙잡히면서도 마지막까지 구호를 외쳤습니다.
<녹취> "시민들이여 단합하라! 절대 패배하지 않으리라!"
같은 날 필라델피아에서도 시위대가 강제 해산됐습니다.
뉴욕에서 200여 명, 필라델피아에서 50여 명이 체포됐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최후의 거점이었던 두 도시의 시위대가 강제해산되면서 반 월가 시위는 73일만에 사실상 종료됐습니다.
영국에서는 30년 만에 공공 부문 노조가 파업을 했습니다.
교사와 간호사 등 2백만에 이르는 공공부문 노동자들은 더 내고 덜 받는 연금 개혁안과 긴축 재정에 따른 인력 감축에 항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공립 대학 노조 조합원 : "싸워야 합니다. 우리가 싸우지 않으면 아무 것도 얻지 못할 거에요."
단 하룻동안의 파업이었지만 공립학교는 상당수 문을 닫았고 응급 수술 외에는 진료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거대한 화산이 연기와 화산재를 뿜어냅니다.
근처 마을 주민 700명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지진학자들은 지난 일요일부터 화산 활동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며 머지않아 화산재와 용암, 유독 가스 등이 분출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금융자본의 탐욕을 규탄했던 반월가 시위. 두달여 만에 사실상 막을 내렸습니다.
미국 경찰이 마지막 거점에 모인 시위대를 강제 해산했습니다.
심인보 기자가 지구촌 소식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최후 통첩 시각을 넘기자, 경찰이 해산 작전을 시작합니다.
시위대는 경찰에 쫓기고 붙잡히면서도 마지막까지 구호를 외쳤습니다.
<녹취> "시민들이여 단합하라! 절대 패배하지 않으리라!"
같은 날 필라델피아에서도 시위대가 강제 해산됐습니다.
뉴욕에서 200여 명, 필라델피아에서 50여 명이 체포됐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최후의 거점이었던 두 도시의 시위대가 강제해산되면서 반 월가 시위는 73일만에 사실상 종료됐습니다.
영국에서는 30년 만에 공공 부문 노조가 파업을 했습니다.
교사와 간호사 등 2백만에 이르는 공공부문 노동자들은 더 내고 덜 받는 연금 개혁안과 긴축 재정에 따른 인력 감축에 항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공립 대학 노조 조합원 : "싸워야 합니다. 우리가 싸우지 않으면 아무 것도 얻지 못할 거에요."
단 하룻동안의 파업이었지만 공립학교는 상당수 문을 닫았고 응급 수술 외에는 진료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거대한 화산이 연기와 화산재를 뿜어냅니다.
근처 마을 주민 700명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지진학자들은 지난 일요일부터 화산 활동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며 머지않아 화산재와 용암, 유독 가스 등이 분출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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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反월가 시위 73일 만에 사실상 종료
-
- 입력 2011-12-01 22:06:17
<앵커 멘트>
금융자본의 탐욕을 규탄했던 반월가 시위. 두달여 만에 사실상 막을 내렸습니다.
미국 경찰이 마지막 거점에 모인 시위대를 강제 해산했습니다.
심인보 기자가 지구촌 소식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최후 통첩 시각을 넘기자, 경찰이 해산 작전을 시작합니다.
시위대는 경찰에 쫓기고 붙잡히면서도 마지막까지 구호를 외쳤습니다.
<녹취> "시민들이여 단합하라! 절대 패배하지 않으리라!"
같은 날 필라델피아에서도 시위대가 강제 해산됐습니다.
뉴욕에서 200여 명, 필라델피아에서 50여 명이 체포됐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최후의 거점이었던 두 도시의 시위대가 강제해산되면서 반 월가 시위는 73일만에 사실상 종료됐습니다.
영국에서는 30년 만에 공공 부문 노조가 파업을 했습니다.
교사와 간호사 등 2백만에 이르는 공공부문 노동자들은 더 내고 덜 받는 연금 개혁안과 긴축 재정에 따른 인력 감축에 항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공립 대학 노조 조합원 : "싸워야 합니다. 우리가 싸우지 않으면 아무 것도 얻지 못할 거에요."
단 하룻동안의 파업이었지만 공립학교는 상당수 문을 닫았고 응급 수술 외에는 진료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거대한 화산이 연기와 화산재를 뿜어냅니다.
근처 마을 주민 700명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지진학자들은 지난 일요일부터 화산 활동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며 머지않아 화산재와 용암, 유독 가스 등이 분출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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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인보 기자 n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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