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쇼핑 시즌 매출’ 사상 최대 급증…소비 호조

입력 2011.12.0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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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최대 쇼핑 시즌을 맞아 소매업체들의 매출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미소매연맹은 블랙 프라이데이 등 추수감사절 연휴기간의 쇼핑 금액이 지난해보다 16% 정도 늘어난 524억 달러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추수감사절 연휴가 끝난 후 첫 일요일인 사이버먼데이의 매출은 사상 최고치인 12억 5천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22% 정도 늘어났습니다.

지난달 미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천 36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급증해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지난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비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미래의 소비를 앞당겨 할인을 하는 쇼핑 시즌에 했을 가능성도 있어 소비 호조를 낙관하기 이르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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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쇼핑 시즌 매출’ 사상 최대 급증…소비 호조
    • 입력 2011-12-03 07:26:40
    국제
미국의 최대 쇼핑 시즌을 맞아 소매업체들의 매출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미소매연맹은 블랙 프라이데이 등 추수감사절 연휴기간의 쇼핑 금액이 지난해보다 16% 정도 늘어난 524억 달러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추수감사절 연휴가 끝난 후 첫 일요일인 사이버먼데이의 매출은 사상 최고치인 12억 5천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22% 정도 늘어났습니다. 지난달 미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천 36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급증해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지난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비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미래의 소비를 앞당겨 할인을 하는 쇼핑 시즌에 했을 가능성도 있어 소비 호조를 낙관하기 이르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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