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부모.자녀 한국어동화구연 발표회 열려

서울글로벌센터는 오늘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다문화가정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한국어 동화구연 발표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발표회는 서울글로벌센터가 진행하는 다문화학당과 한국어교실 동화구연반 수강생들이 한국어로 동화구연을 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한글 동요를 각 나라의 언어로 부르게 됩니다.

또 다문화가정 어린이 20 여 명이 한국어 노래 부르기 경연을 펼치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세계의상 패션쇼도 마련됩니다.

서울글로벌센터는 매주 토요일 다문화가정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다문화학당을 운영해, 결혼이민자 부모에게는 한국어를, 자녀에게는 엄마의 나랏말을 가르치는 이중언어 교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내년 3월 다문화학당과 한국어교실 동화구연반을 위한 수강신청을 받고 4월 초부터 수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