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 눈 나흘째 이어져…‘대설주의보’

입력 2011.12.0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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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폭설이 내렸던 강원 산간에 눈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 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엄진아 기자, 지금도 눈이 계속 오고 있나요?

<리포트>

네, 강원 산간 지역에 밤 사이 한때 주춤했던 눈은 오늘 새벽부터 다시 내리면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눈발도 강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지난달 30일부터 오늘 아침까지 내린 눈은 향로봉이 102cm 로 가장 많고, 미시령 83, 대관령 39.6cm 등입니다.

강릉 속초 등 강원 산간 11개 지역에는 어제 저녁 대설 주의보가 발효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눈이 계속 오면서 고속도로와 국도는 제설 작업이 한창 진행중입니다.

교통량이 많은 구간의 경우 차들이 오가는 데 큰 지장은 없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도로 관리 당국은 산간 지역을 지날 경우 체인 등 월동 장구를 반드시 갖출 것을 운전자들에게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번 눈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5에서 10cm 더 내린 뒤 오늘 밤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내일 강원 내륙 산간 지역엔 구름이 조금 끼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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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산간 눈 나흘째 이어져…‘대설주의보’
    • 입력 2011-12-03 12:11:08
    뉴스 12
<앵커 멘트> 폭설이 내렸던 강원 산간에 눈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 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엄진아 기자, 지금도 눈이 계속 오고 있나요? <리포트> 네, 강원 산간 지역에 밤 사이 한때 주춤했던 눈은 오늘 새벽부터 다시 내리면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눈발도 강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지난달 30일부터 오늘 아침까지 내린 눈은 향로봉이 102cm 로 가장 많고, 미시령 83, 대관령 39.6cm 등입니다. 강릉 속초 등 강원 산간 11개 지역에는 어제 저녁 대설 주의보가 발효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눈이 계속 오면서 고속도로와 국도는 제설 작업이 한창 진행중입니다. 교통량이 많은 구간의 경우 차들이 오가는 데 큰 지장은 없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도로 관리 당국은 산간 지역을 지날 경우 체인 등 월동 장구를 반드시 갖출 것을 운전자들에게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번 눈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5에서 10cm 더 내린 뒤 오늘 밤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내일 강원 내륙 산간 지역엔 구름이 조금 끼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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