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선거운동 중단…지지 후보 밝힐 것”

입력 2011.12.04 (06:59) 수정 2011.12.0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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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파문에 휩싸인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 허먼 케인 전 갓파더스 피자 최고경영자가 오늘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케인은 고향인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거대책본부 앞에서 연설을 통해 "오늘부터 선거 캠페인을 잠정 중단한다"며 "가까운 미래에 다음 대통령으로 누구를 지지할지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케인은 경선 포기 여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미국의 변화를 바라는 사람들을 위해 계속 내 목소리를 내는 것"이라고 말해 중도 사퇴 쪽으로 가닥을 잡았음을 시사했습니다.

성추문 의혹과 관련해 케인은 "살아오는 동안 많은 실수를 저질렀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결백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공화당 안팎에서는 케인이 조만간 경선 포기를 선언하고 미셸 바크먼 하원의원 지지를 표명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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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인 “선거운동 중단…지지 후보 밝힐 것”
    • 입력 2011-12-04 06:59:30
    • 수정2011-12-04 15:06:48
    국제
성추문 파문에 휩싸인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 허먼 케인 전 갓파더스 피자 최고경영자가 오늘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케인은 고향인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거대책본부 앞에서 연설을 통해 "오늘부터 선거 캠페인을 잠정 중단한다"며 "가까운 미래에 다음 대통령으로 누구를 지지할지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케인은 경선 포기 여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미국의 변화를 바라는 사람들을 위해 계속 내 목소리를 내는 것"이라고 말해 중도 사퇴 쪽으로 가닥을 잡았음을 시사했습니다. 성추문 의혹과 관련해 케인은 "살아오는 동안 많은 실수를 저질렀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결백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공화당 안팎에서는 케인이 조만간 경선 포기를 선언하고 미셸 바크먼 하원의원 지지를 표명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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