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평화 시위 허용 법안 발효
입력 2011.12.04 (06:59)
수정 2011.12.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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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정부가 평화적 시위를 허용하는 법안을 발효시켰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BBC에 따르면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은 시위 주도자들이 미리 닷새전에 집회를 등록할 경우 평화적 시위를 허용하는 내용의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미얀마에서는 1962년 군부 쿠데타후 모든 집회가 불허됐으나, 지난해 '명목상' 문민 정부가 들어선 이후 일련의 개혁 조치를 단행해 왔습니다.
세인 대통령은 또 남부 소수민족인 샨족 반군과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샨족을 비롯해 카친족, 카렌족 등 미얀마 국민의 40% 가량을 차지하는 소수 민족은 민주화와 자치권 등을 요구하며 미얀마 정부와 끊임없이 마찰을 빚어왔습니다.
BBC에 따르면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은 시위 주도자들이 미리 닷새전에 집회를 등록할 경우 평화적 시위를 허용하는 내용의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미얀마에서는 1962년 군부 쿠데타후 모든 집회가 불허됐으나, 지난해 '명목상' 문민 정부가 들어선 이후 일련의 개혁 조치를 단행해 왔습니다.
세인 대통령은 또 남부 소수민족인 샨족 반군과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샨족을 비롯해 카친족, 카렌족 등 미얀마 국민의 40% 가량을 차지하는 소수 민족은 민주화와 자치권 등을 요구하며 미얀마 정부와 끊임없이 마찰을 빚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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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평화 시위 허용 법안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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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04 06:59:30
- 수정2011-12-04 15:09:11
미얀마 정부가 평화적 시위를 허용하는 법안을 발효시켰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BBC에 따르면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은 시위 주도자들이 미리 닷새전에 집회를 등록할 경우 평화적 시위를 허용하는 내용의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미얀마에서는 1962년 군부 쿠데타후 모든 집회가 불허됐으나, 지난해 '명목상' 문민 정부가 들어선 이후 일련의 개혁 조치를 단행해 왔습니다.
세인 대통령은 또 남부 소수민족인 샨족 반군과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샨족을 비롯해 카친족, 카렌족 등 미얀마 국민의 40% 가량을 차지하는 소수 민족은 민주화와 자치권 등을 요구하며 미얀마 정부와 끊임없이 마찰을 빚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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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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