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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신당 부인…안갯속 대선 정국
입력 2011.12.04 (07:40) 일요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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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신당과 강남 출마설을 부인했지만, 이를 받아들이는 정치권의 해석은 분분합니다.

안철수 변수에 기존 정치권의 구도는 안개 속으로 빠져들어가고 있습니다.

강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설만 무성하던 이른바 '안철수 신당'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강력히 부인했기 때문입니다.

<녹취> 안철수(서울대 교수) : "3당 창당, 강남 출마설 등 여러 가지 설들이 많은데요,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전혀 그럴 생각도 없고, 조금도 그럴 가능성 없습니다."

안 교수가 신당설을 부인함에 따라 정치권의 신당바람은 주춤해지고 있습니다.

내년 총선은 기존의 여야 대결 구도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안 교수가 총선에 개입하지 않는 대신 대선으로 직행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면서 대권 구도에 큰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안 교수의 성향이 딱부러지게 '여'도 아니고 '야'도 아니라는 점에서 정치권의 손익계산이 분주합니다.

여권은 대체적으로 경계하는 분위깁니다.

<녹취>김정권(한나라당 사무총장) : "아예 나서지 않은 신당, 유령에게 옷을 입히고 치장하려고 실체 있는 것처럼 부풀려"

특히 한나라당 유력 대권 후보인 박근혜 전 대표 측에서는 현실 정치에 나오지도 않은 안 교수와의 단순 비교를 거북해 하고 있습니다.

반면 야권은 안 교수의 합류를 공개적으로 촉구한 상태입니다.

<녹취>정세균(민주당 최고위원) : " 안 교수 대권 참여 결심 섰다면 박원순처럼 통합에 동참해야..."

야권의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문재인 이사장도 안 교수가 야권 통합에 들어오면 야권 대표선수가 될 수도 있다며 동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 교수가 박원순 서울시장을 지지했던 것 처럼, 정치권 바깥에 있으면서 특정 후보를 도와주는 방식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매우 신중하게 자신의 방식대로 정치권에 점점 더 다가서는 안 교수는 내년 대선에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 안철수 신당 부인…안갯속 대선 정국
    • 입력 2011-12-04 07:40:42
    일요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신당과 강남 출마설을 부인했지만, 이를 받아들이는 정치권의 해석은 분분합니다.

안철수 변수에 기존 정치권의 구도는 안개 속으로 빠져들어가고 있습니다.

강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설만 무성하던 이른바 '안철수 신당'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강력히 부인했기 때문입니다.

<녹취> 안철수(서울대 교수) : "3당 창당, 강남 출마설 등 여러 가지 설들이 많은데요,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전혀 그럴 생각도 없고, 조금도 그럴 가능성 없습니다."

안 교수가 신당설을 부인함에 따라 정치권의 신당바람은 주춤해지고 있습니다.

내년 총선은 기존의 여야 대결 구도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안 교수가 총선에 개입하지 않는 대신 대선으로 직행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면서 대권 구도에 큰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안 교수의 성향이 딱부러지게 '여'도 아니고 '야'도 아니라는 점에서 정치권의 손익계산이 분주합니다.

여권은 대체적으로 경계하는 분위깁니다.

<녹취>김정권(한나라당 사무총장) : "아예 나서지 않은 신당, 유령에게 옷을 입히고 치장하려고 실체 있는 것처럼 부풀려"

특히 한나라당 유력 대권 후보인 박근혜 전 대표 측에서는 현실 정치에 나오지도 않은 안 교수와의 단순 비교를 거북해 하고 있습니다.

반면 야권은 안 교수의 합류를 공개적으로 촉구한 상태입니다.

<녹취>정세균(민주당 최고위원) : " 안 교수 대권 참여 결심 섰다면 박원순처럼 통합에 동참해야..."

야권의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문재인 이사장도 안 교수가 야권 통합에 들어오면 야권 대표선수가 될 수도 있다며 동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 교수가 박원순 서울시장을 지지했던 것 처럼, 정치권 바깥에 있으면서 특정 후보를 도와주는 방식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매우 신중하게 자신의 방식대로 정치권에 점점 더 다가서는 안 교수는 내년 대선에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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