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서 19억 원 상당 상아 적발

입력 2011.12.0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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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에서 중동으로 실어내려던 시가 158억 케냐 실링, 우리 돈 약 19억 원 상당의 상아가 수출항인 몸바사에서 적발됐다고 현지 일간 데일리네이션 인터넷판 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465개의 상아는 컨테이너에 실린 60개의 상자와 8개의 나무 궤짝에 포장돼 있었습니다.

앞서 두 달 전에도 600㎏에 달하는 상아가 같은 항구에서 발견돼 케냐가 상아 불법거래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에, 당국은 이번 사건으로 긴장하고 있습니다.

케냐 야생동물보호대는 이번에 적발된 상아는 우간다, 탄자니아, 짐바브웨 등지로부터 수집된 것으로 추정되며,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포장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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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냐서 19억 원 상당 상아 적발
    • 입력 2011-12-04 07:41:59
    국제
케냐에서 중동으로 실어내려던 시가 158억 케냐 실링, 우리 돈 약 19억 원 상당의 상아가 수출항인 몸바사에서 적발됐다고 현지 일간 데일리네이션 인터넷판 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465개의 상아는 컨테이너에 실린 60개의 상자와 8개의 나무 궤짝에 포장돼 있었습니다. 앞서 두 달 전에도 600㎏에 달하는 상아가 같은 항구에서 발견돼 케냐가 상아 불법거래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에, 당국은 이번 사건으로 긴장하고 있습니다. 케냐 야생동물보호대는 이번에 적발된 상아는 우간다, 탄자니아, 짐바브웨 등지로부터 수집된 것으로 추정되며,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포장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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