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반대 대규모 집회 잇따라…10명 연행

입력 2011.12.04 (07:43) 수정 2011.12.0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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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잇따라 열렸습니다.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어제 오후 6시부터 야 5당과 일반 시민 3천여명과 함께 서울 보신각 앞에서 범국민 대회를 열고 한미 FTA 비준 무효를 촉구했습니다.

범국본은 당초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경찰이 광장 일대를 봉쇄하면서 장소를 보신각으로 옮겼습니다.

이 과정에서 집회 참가자 10명이 경찰에 연행됐고, 이 가운데 9명이 지금까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민주노총 조합원 등 천여 명도 어제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한미 FTA 비준 무효를 주장하는 집회를 연 뒤 광화문 광장까지 거리 행진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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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FTA 반대 대규모 집회 잇따라…10명 연행
    • 입력 2011-12-04 07:43:36
    • 수정2011-12-04 14:59:55
    사회
한미 FTA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잇따라 열렸습니다.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어제 오후 6시부터 야 5당과 일반 시민 3천여명과 함께 서울 보신각 앞에서 범국민 대회를 열고 한미 FTA 비준 무효를 촉구했습니다. 범국본은 당초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경찰이 광장 일대를 봉쇄하면서 장소를 보신각으로 옮겼습니다. 이 과정에서 집회 참가자 10명이 경찰에 연행됐고, 이 가운데 9명이 지금까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민주노총 조합원 등 천여 명도 어제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한미 FTA 비준 무효를 주장하는 집회를 연 뒤 광화문 광장까지 거리 행진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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