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FA 무라타에 ‘8억 엔’ 제시

입력 2011.12.0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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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무라타 슈이치(31)를 3년간 최대 8억엔에 영입할 것이라고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가 4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요미우리의 구단 관계자는 전날 요코하마 DeNA(전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에서 FA를 선언한 무라타와 처음으로 만나 연봉과 계약 기간에서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요미우리는 계약기간 2년을 보장하고 3년째에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고 계약금액은 최대 8억엔까지 책정했다.



무라타는 올해 받았던 연봉 2억2천만엔을 웃도는 연평균 2억5천만엔 이상을 손에 쥘 것으로 예상된다.



요미우리는 무라타에게 나가시마 시게오 종신 명예 감독과 하라 다쓰노리 현 감독 등 요미우리의 간판스타들이 거쳐 간 3루를 맡아달라고 요청했고 사실상 승낙을 받았다.



요미우리는 무라타가 애착을 보인 등번호 25번은 물론 요미우리 거포들이 달았던 5번까지 준비하며 성심을 다해 무라타를 데려올 태세다.



2003년 프로 데뷔 후 요코하마에서 9년을 뛴 무라타는 통산 타율은 0.266에 그쳤으나 홈런을 251개나 때린 거포다.



2007년과 2008년 센트럴리그 홈런왕을 2년 연속 제패했고 2008년에는 한 시즌 개인 최다인 홈런 46방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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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미우리, FA 무라타에 ‘8억 엔’ 제시
    • 입력 2011-12-04 10:13:20
    연합뉴스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무라타 슈이치(31)를 3년간 최대 8억엔에 영입할 것이라고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가 4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요미우리의 구단 관계자는 전날 요코하마 DeNA(전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에서 FA를 선언한 무라타와 처음으로 만나 연봉과 계약 기간에서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요미우리는 계약기간 2년을 보장하고 3년째에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고 계약금액은 최대 8억엔까지 책정했다.

무라타는 올해 받았던 연봉 2억2천만엔을 웃도는 연평균 2억5천만엔 이상을 손에 쥘 것으로 예상된다.

요미우리는 무라타에게 나가시마 시게오 종신 명예 감독과 하라 다쓰노리 현 감독 등 요미우리의 간판스타들이 거쳐 간 3루를 맡아달라고 요청했고 사실상 승낙을 받았다.

요미우리는 무라타가 애착을 보인 등번호 25번은 물론 요미우리 거포들이 달았던 5번까지 준비하며 성심을 다해 무라타를 데려올 태세다.

2003년 프로 데뷔 후 요코하마에서 9년을 뛴 무라타는 통산 타율은 0.266에 그쳤으나 홈런을 251개나 때린 거포다.

2007년과 2008년 센트럴리그 홈런왕을 2년 연속 제패했고 2008년에는 한 시즌 개인 최다인 홈런 46방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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