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국 달래기’ 나선 이란, 국제사회 고립 우려

입력 2011.12.04 (10:31) 수정 2011.12.0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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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국가들이 이란에서 잇따라 대사관을 폐쇄하기로 하는 등 영국 대사관 습격 사건의 여파가 확산되자 이란이 서방국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라민 메흐만파라스트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영국 대사관 습격 사건은 영국과 이란의 문제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고 현지 통신이 전했습니다.

메흐만파라스트 대변인은 이란과 영국의 문제 때문에 동맹 관계가 영향을 받지 않았으면 한다는 뜻을 유럽 국가들에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달 29일 이란 청년들이 이란 제재에 항의에 영국 대사관을 습격하자 네덜란드와 독일, 프랑스 등은 잇따라 대사관을 폐쇄하거나 직원 일부를 철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영국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 의혹을 제기한 국제원자력기구 보고서를 토대로 이란에 대한 강력한 추가 제재를 결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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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방국 달래기’ 나선 이란, 국제사회 고립 우려
    • 입력 2011-12-04 10:31:08
    • 수정2011-12-04 15:05:27
    국제
유럽 국가들이 이란에서 잇따라 대사관을 폐쇄하기로 하는 등 영국 대사관 습격 사건의 여파가 확산되자 이란이 서방국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라민 메흐만파라스트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영국 대사관 습격 사건은 영국과 이란의 문제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고 현지 통신이 전했습니다. 메흐만파라스트 대변인은 이란과 영국의 문제 때문에 동맹 관계가 영향을 받지 않았으면 한다는 뜻을 유럽 국가들에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달 29일 이란 청년들이 이란 제재에 항의에 영국 대사관을 습격하자 네덜란드와 독일, 프랑스 등은 잇따라 대사관을 폐쇄하거나 직원 일부를 철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영국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 의혹을 제기한 국제원자력기구 보고서를 토대로 이란에 대한 강력한 추가 제재를 결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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