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9년 만에 돼지고기보다 많이 팔렸다”
입력 2011.12.04 (12:08)
수정 2011.12.0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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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엔 쇠고기가 돼지고기보다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구제역 여파로 돼지고기 값이 올랐기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수입 돼지고기도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구제역 여파로 9년 만에 쇠고기가 돼지고기보다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롯데마트가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자사의 축산물 판매를 분석한 결과 쇠고기가 국산 육류 매출의 51.4%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돼지고기가 34.8%, 닭고기가 13.8%를 기록했습니다.
돼지고기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줄곧 매출의 절반 정도를 차지했는데 9년 만에 쇠고기에 역전당한 것입니다.
롯데마트 측은 구제역 이후 돼지 사육두수가 30% 감소해 돼지고기 가격은 크게 오른 반면, 쇠고기 값은 떨어져 소비자들이 돼지고기 대신 쇠고기를 택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가격 폭등 때문에 정부가 돼지고기에 부가하던 25%의 관세를 폐지해 외국산 돈육 판매도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해 전체 수입 축산물 매출 가운데 돼지고기의 비중이 5.3%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14.6%가 됐습니다.
업계에서는 내년 중반쯤이면 돈육의 공급이 안정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돼지고기 판매가 다시 쇠고기를 따라잡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올해엔 쇠고기가 돼지고기보다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구제역 여파로 돼지고기 값이 올랐기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수입 돼지고기도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구제역 여파로 9년 만에 쇠고기가 돼지고기보다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롯데마트가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자사의 축산물 판매를 분석한 결과 쇠고기가 국산 육류 매출의 51.4%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돼지고기가 34.8%, 닭고기가 13.8%를 기록했습니다.
돼지고기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줄곧 매출의 절반 정도를 차지했는데 9년 만에 쇠고기에 역전당한 것입니다.
롯데마트 측은 구제역 이후 돼지 사육두수가 30% 감소해 돼지고기 가격은 크게 오른 반면, 쇠고기 값은 떨어져 소비자들이 돼지고기 대신 쇠고기를 택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가격 폭등 때문에 정부가 돼지고기에 부가하던 25%의 관세를 폐지해 외국산 돈육 판매도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해 전체 수입 축산물 매출 가운데 돼지고기의 비중이 5.3%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14.6%가 됐습니다.
업계에서는 내년 중반쯤이면 돈육의 공급이 안정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돼지고기 판매가 다시 쇠고기를 따라잡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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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쇠고기, 9년 만에 돼지고기보다 많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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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엔 쇠고기가 돼지고기보다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구제역 여파로 돼지고기 값이 올랐기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수입 돼지고기도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구제역 여파로 9년 만에 쇠고기가 돼지고기보다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롯데마트가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자사의 축산물 판매를 분석한 결과 쇠고기가 국산 육류 매출의 51.4%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돼지고기가 34.8%, 닭고기가 13.8%를 기록했습니다.
돼지고기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줄곧 매출의 절반 정도를 차지했는데 9년 만에 쇠고기에 역전당한 것입니다.
롯데마트 측은 구제역 이후 돼지 사육두수가 30% 감소해 돼지고기 가격은 크게 오른 반면, 쇠고기 값은 떨어져 소비자들이 돼지고기 대신 쇠고기를 택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가격 폭등 때문에 정부가 돼지고기에 부가하던 25%의 관세를 폐지해 외국산 돈육 판매도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해 전체 수입 축산물 매출 가운데 돼지고기의 비중이 5.3%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14.6%가 됐습니다.
업계에서는 내년 중반쯤이면 돈육의 공급이 안정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돼지고기 판매가 다시 쇠고기를 따라잡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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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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