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선관위 공격 수사 미진하면 국조 추진”

입력 2011.12.04 (13:16) 수정 2011.12.0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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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여당의원 비서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미진할 경우 국정조사나 특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디도스 공격 진상조사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번 사건을 '젊은 직장인들의 투표율을 떨어뜨려 한나라당에 유리한 선거 결과를 얻기 위한 선거테러 행위'로 규정하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한나라당 의원의 27살 9급 비서가 이런 일을 단독으로 저질렀다고 보긴 어렵다며 경찰은 외압에 굴복하지 말고 자금추적 등을 통해 배후를 철처히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백원우 진상조사위원장은 내일 선관위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 공격이 이뤄진 서울 강남의 모 빌라에 대한 현장 검증을 경찰에 요청했으며, 선관위 홈페이지에 대한 공격 당시의 로그파일 등 증거 물품을 확인하기 위해 경찰청을 방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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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12-04 13:16:57
    • 수정2011-12-04 14:49:01
    정치
민주당은 여당의원 비서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미진할 경우 국정조사나 특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디도스 공격 진상조사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번 사건을 '젊은 직장인들의 투표율을 떨어뜨려 한나라당에 유리한 선거 결과를 얻기 위한 선거테러 행위'로 규정하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한나라당 의원의 27살 9급 비서가 이런 일을 단독으로 저질렀다고 보긴 어렵다며 경찰은 외압에 굴복하지 말고 자금추적 등을 통해 배후를 철처히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백원우 진상조사위원장은 내일 선관위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 공격이 이뤄진 서울 강남의 모 빌라에 대한 현장 검증을 경찰에 요청했으며, 선관위 홈페이지에 대한 공격 당시의 로그파일 등 증거 물품을 확인하기 위해 경찰청을 방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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