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자금 11월 3조 5천억 이상 이탈
입력 2011.12.04 (14:02)
수정 2011.12.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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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자본시장에서 3조 5천억 원이 넘는 대규모 외국인 자금이탈 현상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유럽국가들의 신용등급 강등과 이에 따른 국채금리 급등 등 국제 금융시장 불안이 한층 고조된 탓입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상장증권 투자액은 3조 5천 691억 원 줄었습니다.
외국인의 상장증권 투자액은 지난 9월 1조 3천 165억 원 줄었다가 10월 2조 6천 339억 원 늘었으나 지난달에 대규모 감소세로 반전됐습니다.
주식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유로존 국채금리 상승과 주요국 신용등급 강등으로 재정위기 우려가 커지자 주식을 3조 2천억 원어치 팔아치웠습니다.
투자은행이 많은 영국을 비롯해 스위스, 독일, 프랑스 등 유럽계 자금은 2조 4천 861억 원 빠져나갔고, 미국도 2천 874억 원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이로써 올해 들어 11월까지 외국인의 누적 주식 순매도 금액은 9조 6천 865억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유럽국가들의 신용등급 강등과 이에 따른 국채금리 급등 등 국제 금융시장 불안이 한층 고조된 탓입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상장증권 투자액은 3조 5천 691억 원 줄었습니다.
외국인의 상장증권 투자액은 지난 9월 1조 3천 165억 원 줄었다가 10월 2조 6천 339억 원 늘었으나 지난달에 대규모 감소세로 반전됐습니다.
주식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유로존 국채금리 상승과 주요국 신용등급 강등으로 재정위기 우려가 커지자 주식을 3조 2천억 원어치 팔아치웠습니다.
투자은행이 많은 영국을 비롯해 스위스, 독일, 프랑스 등 유럽계 자금은 2조 4천 861억 원 빠져나갔고, 미국도 2천 874억 원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이로써 올해 들어 11월까지 외국인의 누적 주식 순매도 금액은 9조 6천 865억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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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자금 11월 3조 5천억 이상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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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04 14:02:21
- 수정2011-12-04 14:53:28
지난달 국내 자본시장에서 3조 5천억 원이 넘는 대규모 외국인 자금이탈 현상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유럽국가들의 신용등급 강등과 이에 따른 국채금리 급등 등 국제 금융시장 불안이 한층 고조된 탓입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상장증권 투자액은 3조 5천 691억 원 줄었습니다.
외국인의 상장증권 투자액은 지난 9월 1조 3천 165억 원 줄었다가 10월 2조 6천 339억 원 늘었으나 지난달에 대규모 감소세로 반전됐습니다.
주식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유로존 국채금리 상승과 주요국 신용등급 강등으로 재정위기 우려가 커지자 주식을 3조 2천억 원어치 팔아치웠습니다.
투자은행이 많은 영국을 비롯해 스위스, 독일, 프랑스 등 유럽계 자금은 2조 4천 861억 원 빠져나갔고, 미국도 2천 874억 원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이로써 올해 들어 11월까지 외국인의 누적 주식 순매도 금액은 9조 6천 865억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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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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