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은행권 연말 실적 부풀리기’ 점검

입력 2011.12.04 (17: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연말을 맞아 실적 경쟁에 나선 은행들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현장 점검에 나섭니다.

금융감독원은 국민과 신한, 외환, SC제일, 씨티 등 5개 시중은행에 대한 특별검사를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특별검사에서 금감원은 은행 최고경영자가 연말 실적 부풀리기를 위해 과도한 영업목표를 할당하는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금감원은 은행 영업점 실적을 평가할 때 과도한 경쟁을 부추기는 상대평가 방식을 지양하고, 은행원들이 자기 돈을 쏟아붓는 `자폭통장'을 근절하라는 공문을 최근 시중은행들에 내려보냈습니다.

금감원은 이른바 `꺾기'로 알려진 구속성 예금 수취 등 불건전 금융행위가 있었는지도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파악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금감원, ‘은행권 연말 실적 부풀리기’ 점검
    • 입력 2011-12-04 17:52:52
    경제
연말을 맞아 실적 경쟁에 나선 은행들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현장 점검에 나섭니다. 금융감독원은 국민과 신한, 외환, SC제일, 씨티 등 5개 시중은행에 대한 특별검사를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특별검사에서 금감원은 은행 최고경영자가 연말 실적 부풀리기를 위해 과도한 영업목표를 할당하는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금감원은 은행 영업점 실적을 평가할 때 과도한 경쟁을 부추기는 상대평가 방식을 지양하고, 은행원들이 자기 돈을 쏟아붓는 `자폭통장'을 근절하라는 공문을 최근 시중은행들에 내려보냈습니다. 금감원은 이른바 `꺾기'로 알려진 구속성 예금 수취 등 불건전 금융행위가 있었는지도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파악할 예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