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인삼공사 “빡빡한 일정, 부상에 걱정”
입력 2011.12.04 (19:04) 연합뉴스
"일정이 빡빡한데 부상 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이상범 감독(사진)이 취재진에게 털어놓은 고민이다.

인삼공사는 4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초반부터 벌려 놓은 점수 차를 지켜 71-59로 승리했다.

오세근은 28분을 뛰면서 22점 14리바운드를 올려 '괴물 신인'임을 여실히 증명했다.

특히 1쿼터에만 10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해 인삼공사가 19점차까지 앞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최근 6연승을 달리다 지난 2일 전자랜드에 패했던 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다시 기운을 차렸다.

그러나 이상범 감독은 앞으로가 걱정이다.

이 감독은 "오세근은 발목과 무릎이 좋지 않아 연습 없이 경기에 투입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용병 로드니 화이트는 지난 2일 전자랜드 전에서 허리를 다쳤다. 양희종도 몸이 성치 않다"며 앞으로 일정에 차질이 있을까 봐 표정이 밝지 못했다.

인삼공사는 12월 한 달 동안 13경기를 치러야 한다.

한 경기는 홈 구장인 안양에서 치르고 다시 창원이나 울산, 원주로 오가는 빡빡한 일정이다.

이 감독은 "12월에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는데 선수들의 체력만큼은 자신있다. 하지만 부상에는 걱정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경기하다 선수들이 넘어지면 가슴이 철렁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다친 외국인 선수를 대신해 대체 요원이 들어온다. 그렇지만 용병보다 좋은 선수들이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SK의 용병 알렉산더 존슨도 오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감독으로서 용병이 다치면 마음이 편치 않다. 존슨이 어서 완쾌됐으면 좋겠다"고 빠른 복귀를 기원했다.
  • 인삼공사 “빡빡한 일정, 부상에 걱정”
    • 입력 2011-12-04 19:04:52
    연합뉴스
"일정이 빡빡한데 부상 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이상범 감독(사진)이 취재진에게 털어놓은 고민이다.

인삼공사는 4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초반부터 벌려 놓은 점수 차를 지켜 71-59로 승리했다.

오세근은 28분을 뛰면서 22점 14리바운드를 올려 '괴물 신인'임을 여실히 증명했다.

특히 1쿼터에만 10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해 인삼공사가 19점차까지 앞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최근 6연승을 달리다 지난 2일 전자랜드에 패했던 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다시 기운을 차렸다.

그러나 이상범 감독은 앞으로가 걱정이다.

이 감독은 "오세근은 발목과 무릎이 좋지 않아 연습 없이 경기에 투입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용병 로드니 화이트는 지난 2일 전자랜드 전에서 허리를 다쳤다. 양희종도 몸이 성치 않다"며 앞으로 일정에 차질이 있을까 봐 표정이 밝지 못했다.

인삼공사는 12월 한 달 동안 13경기를 치러야 한다.

한 경기는 홈 구장인 안양에서 치르고 다시 창원이나 울산, 원주로 오가는 빡빡한 일정이다.

이 감독은 "12월에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는데 선수들의 체력만큼은 자신있다. 하지만 부상에는 걱정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경기하다 선수들이 넘어지면 가슴이 철렁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다친 외국인 선수를 대신해 대체 요원이 들어온다. 그렇지만 용병보다 좋은 선수들이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SK의 용병 알렉산더 존슨도 오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감독으로서 용병이 다치면 마음이 편치 않다. 존슨이 어서 완쾌됐으면 좋겠다"고 빠른 복귀를 기원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