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18점’ 신한은행, 7연승 질주

입력 2011.12.0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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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신한은행이 혼자 18점을 넣은 포워드 김단비를 앞세워 7연승을 내달렸다.

신한은행은 4일 경기도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75-64로 이겼다.

최근 7연승을 거둔 신한은행은 13승2패가 돼 공동 2위와 5경기 차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반대로 3연패를 당한 KDB생명은 8승7패로 용인 삼성생명, 청주 국민은행과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전반까지 32-38로 뒤진 신한은행은 3쿼터에 KDB생명의 득점을 단 8점에 묶고 23점을 몰아쳐 승부를 뒤집었다.

김단비는 3쿼터에만 7점을 넣는 등 18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하은주는 후반에만 14점을 집중시켜 역전극을 이끌었다.

KDB생명에서는 원진아가 16점으로 모처럼 분전했지만 후반 갑작스런 공격 난조에 승수 보태기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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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단비 18점’ 신한은행, 7연승 질주
    • 입력 2011-12-04 19:21:26
    연합뉴스
안산 신한은행이 혼자 18점을 넣은 포워드 김단비를 앞세워 7연승을 내달렸다. 신한은행은 4일 경기도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75-64로 이겼다. 최근 7연승을 거둔 신한은행은 13승2패가 돼 공동 2위와 5경기 차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반대로 3연패를 당한 KDB생명은 8승7패로 용인 삼성생명, 청주 국민은행과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전반까지 32-38로 뒤진 신한은행은 3쿼터에 KDB생명의 득점을 단 8점에 묶고 23점을 몰아쳐 승부를 뒤집었다. 김단비는 3쿼터에만 7점을 넣는 등 18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하은주는 후반에만 14점을 집중시켜 역전극을 이끌었다. KDB생명에서는 원진아가 16점으로 모처럼 분전했지만 후반 갑작스런 공격 난조에 승수 보태기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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