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 연루’ 최구식 당직 사퇴…홍준표 “국민께 죄송”

입력 2011.12.04 (20:40) 수정 2011.12.0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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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이 '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 사건에 자신의 비서가 연루된 데 책임을 지고 당직에서 사퇴했습니다.

한나라당 김기현 대변인은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 도중 최구식 의원이 당 홍보기획 본부장직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혀와 최고위원회는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이와 관련해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소속 의원의 9급 비서가 선관위 디도스 공격에 연루돼 구속된 일에 대해 당 차원에서 국민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승민 최고위원도 "당이 도의적 책임이 있다"며 야당이 요구하는 국정조사를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나라당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쇄신의 원칙과 방향을 합의할 계획이었지만, 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끝난 뒤 논의를 재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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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12-04 20:40:50
    • 수정2011-12-04 22:41:06
    정치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이 '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 사건에 자신의 비서가 연루된 데 책임을 지고 당직에서 사퇴했습니다. 한나라당 김기현 대변인은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 도중 최구식 의원이 당 홍보기획 본부장직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혀와 최고위원회는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이와 관련해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소속 의원의 9급 비서가 선관위 디도스 공격에 연루돼 구속된 일에 대해 당 차원에서 국민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승민 최고위원도 "당이 도의적 책임이 있다"며 야당이 요구하는 국정조사를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나라당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쇄신의 원칙과 방향을 합의할 계획이었지만, 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끝난 뒤 논의를 재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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